▲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하하가 아내 별의 산후우울증을 밝혔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는 워킹맘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사연자는 아이가 분리불만을 겪는다면서 "죄책감이 든다"고 전했다. 

이에 친구는 "네가 후회할까봐 걱정된다"고 했고 사연자 또한 흔들리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하하는 이같은 사연을 듣는 순간부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우리 집에서 실제 있었던 일"이라며 "별이 첫 아이를 낳고 육아에만 전념했다. 그때 살짝 (산후우울증이) 왔었다. 그래서 나는 아내가 일을 했으면 좋겠더라"고 전했다. 

이어 하하는 "하지만 컴백을 고민하던 찰나 둘째를 임신했다. 고개를 못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하하는 "그때 인생 계획을 세웠다. 별에게 '1년만 고생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 그런데 또 셋째를 임신했다"며 "내 와이프는 결국 아이를 택했다"고 밝혔다. 

가수 별은 올해 나이 37세, 하하 나이 41세로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결혼해 2013년, 2017년, 2019년에 걸쳐 드림, 소울, 송이 세 자녀를 출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