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인문학 수업:연결> 백상경제연구원 지음, 한빛비즈 펴냄.

부제가 ‘오늘의 지식을 내일의 변화로 이어가기’다. 인문정신과 인문학이 우리 산업과 문화 전반에 어떤 모습으로 녹아들어 있는지 살펴보는 12개의 강의가 담겼다.

각 강의는 5회분으로 나눠 실려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퇴근길에 하루 30분씩 읽으면 하나의 인문학 강의를 완독할 수 있다.

12개의 강의는 크게 3개 파트로 구분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 ‘인문학 코드’는 인간을 중심에 둔 기술과 콘텐츠에 주목한다. 두 번째 파트 ‘리더의 교양’은 세종의 경청법과 질문법, 공부법을 다루며 르네상스 미술과 춘추전국시대의 인물들을 살핀다. 세 번째 파트 ‘시장과 문화’는 명품과 미술 등 인간의 욕망을 근원으로 한 문화의 주제들을 다룬다.

이 책은 백상경제연구원이 서울시교육청과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을 바탕으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