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글로벌부동산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아태지역 부동산 투자 시장 순위에서 도쿄가 홍콩을 제치고 최고의 부동산 투자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부동산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의하면 최근 발표한 ‘Winning in Growth Cities’ 연례 투자 보고서에서 도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동산 투자 시장 순위에서 1 위를 차지했다. 도쿄는 전년 대비 투자액이 38 % 감소한 홍콩을 제친 것으로 알려졌다.

상위 25개 도시 중에서 유럽은 5개의 도시를 차지했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7개 도시가 상위원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위 25개 도시의 경우 투자자들의 투자 집중에 따라 거래량은 5% 증가했고, 시장 점유율도 53%에서 56%로 증가했다.

베이징의 경우 거래량이 두 배로 증가해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주요 도시로 꼽혔다. 베이징은 11단계를 상승해 25위를 기록했다.

뉴욕은 부동산 투자 분야에서 전년 대비 20% 성장을 기록하며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물론 전년 대비 20 % 성장을 보여주었다. LA는 2위를 차지했고 샌프란시스코가 3위, 4위와 5위는 각각 런던과 파리가 차지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캐피털마켓 책임자인 프란시스 리(Francis Li)는 “아시아태평양은 여전히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곳이다. 인도와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경제 배경과 인구 통계학적 성장이 사이클 전반에 걸쳐 강력한 가능성을 유지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중국의 디레버리징 상황 역시 전국 도시에 걸쳐 기회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도쿄의 부동산은 투자하기 좋은 상황으로 강력한 선임대 확약 및 탄탄한 수요로 인해 낮은 오피스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낮은 공실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환경으로 인해 J-REIT 및 외국 자금의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