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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경기 연천서 의심신고 '추가 확산 우려'

위기 경보 '심각'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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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 파주 한 양돈농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살처분을 위한 탱크를 설치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경기도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잇따른 의심 신고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경기도 연천군 한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시의 한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데 이은 두 번째 의심 사례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의심 신고가 들어온 연천군 돼지농가의 사육 규모는 4732마리다. 이날 오후 2시 40분쯤 해당 농가에서 돼지 한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방역 당국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긴급방역과 함께 역학조사에 나섰다. 또 정밀검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해 검역본부에 이송했다. 검사 결과는 오는 18일 오전쯤 나올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밀 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인될 경우 긴급 살처분 등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 파주의 돼지농장에서 어미돼지 5마리가 전날 오후 고열 증세를 보인 뒤 갑자기 폐사했다. 신고를 받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정밀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확진 판정이 나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사람이 아닌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감염되면 치사율이 100%에 이르러 양돈 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 현재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으며, 혈청 검사를 통해 발병 사실만 확인할 수 있다. 주로 아프리카와 유럽에서만 발생하던 이 병은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생한 이후 몽골·베트남·캄보디아 등 주변국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종식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축산 농가에도 방역 조치가 현장에서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수 공용 전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들은 안심하고 국산 돼지고기를 소비해도 된다”고 밝혔다.

최지웅 기자 jway0910@econovill.com

기사승인 2019.09.17  20:42:55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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