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머가 게임스컴 2019서 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CRG5 27형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삼성전자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11주년을 맞는 게임스컴은 약 37만명의 관람객과 1000여개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시 부스를 전년 대비 2배 가량 확대해 'CRG5 27형', 'CRG9 49형', '스페이스 게이밍 모니터' 등 최신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3종을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CRG5 27형은 240헤르츠(Hz)의 고 주사율과 15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을 결합한 '240Hz 래피드커브' 기술이 적용됐다. 엔비디아의 지싱크와 호환이 가능하고, 커브드 VA 패널을 사용해 넓은 시야각을 지원한다.

지난 4월 출시한 CRG9 49형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듀얼 QHD 화질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32:99 화면비, 1800R 곡률의 커브드 패널이 적용됐다.

▲ 게임스컴 2019 체험존에 전시된 '스페이스 게이밍 모니터' 32형.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게임스컴 2019에서 스페이스 게이밍 모니터 32형을 처음 선보인다. 이 제품은 클램프형 힌지 스탠드를 적용해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비소프트, 로지텍, 페이스북 등 다양한 파트너사 부스에도 게이밍 모니터를 전시해 제품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임스컴 2019에서 삼성만의 차별화된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라며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