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자니아 서울점에 신규 오픈한 현대제철 '철강 신소재 연구소'에서어린이 참가자들이 내진 강재 성능 테스트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현대제철이 철의 역할과 중요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관 ‘철강신소재 연구소’를 키자니아 서울점에 오픈했다.

1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철강신소재 연구소는 ‘철로 만드는 안전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조성됐다. 어린이들은 철강 연구원이 되어 철강 신소재를 개발 또는 실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건물, 자동차의 핵심 소재가 되는 철강 제품의 이해를 돕는다.

주요 체험 과목은 안전한 자동차를 만드는 자동차 강판 'H Solution'과 내진 건축 구조물을 직접 만들어보고 테스트 할 수 있는 'H CORE' 프로그램이다.

철강신소재 연구소에서는 어린이들이 평소 접해보기 어려운 철의 원료인 철광석과 석탄, 자동차 부품 들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다. 또 실제 경주 지진 진도를 구현한 내진 테스트로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키자니아 체험시설 최초로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접목한 3D 영상 지진 시뮬레이션으로 교육적 효과를 보다 극대화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철강 산업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을 활용한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며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철강 소재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