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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조스의 판단 미스? 아마존, 레스토랑 음식배달 서비스 중단

긱 와이어 “6월 24일자로 미국 내 서비스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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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내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는 아마존의 음식배달 서비스 아마존 레스토랑. 출처= 아마존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전 세계 전자상거래 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업의 무한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아마존의 뼈아픈 실패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의 IT전문매체 긱 와이어(GeekWire)는 10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지난 2015년부터 제공해오던 레스토랑 음식배달 서비스인 ‘아마존 레스토랑’의 미국 내 서비스를 6월 24일부터 중단시킨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아마존 대변인은 긱 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6월 24일부터 미국 내 아마존 레스토랑 사업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품 배달에 대한 아마존의 관심은 10년 전부터 이어졌다. 당시 아마존은 시애틀에서 식료품 배달 서비스 아마존 프레시(AmazonFresh)를 출시한 이후 줄곧 자사 브랜드를 건 음식 배달서비스 강화에 전념해왔다. 이후 레스토랑의 메뉴를 배송한다는 콘셉트의 서비스인 아마존 레스토랑은 2015년 시애틀에서 처음 서비스가 시작한 이후 미국 내 20개 이상의 도시로 서비스가 확장될 정도로 성장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우버이츠(Uber Eats), 그럽허브(Grubhub), 도어대시(DoorDash) 등 3개 업체가 미국 식품 배달 시장 전체 점유율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 레스토랑은 점점 경쟁에서 밀렸고 결국 아마존은 끝내 사업의 철수를 결정했다.

아마존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중단으로 현재의 일자리에 영향을 받는 직원들은 대부분 아마존 내에서 다른 직책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일부는 외부 재취업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의 테크놀러지 전문 논객인 쉬라 오바이드(Shira Ovide)는 “아마존은 때때로 자신들도 실패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면서 “베조스는 스스로 ‘실패를 사랑한다’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실패들이 결코 고결한 것은 아니다. 그냥 처참한 실패일 뿐”이라고 논평했다.  

박정훈 기자 pjh5701@econovill.com

기사승인 2019.06.12  18:29:13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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