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생명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핫&뉴 하나생명, ‘달러형 ELS 변액보험’ 출시

하나생명은 27일 보험료 납입시점부터 계약자적립금을 인출할 수 있고, 계약과 관련된 모든 지급이 미국달러(USD)로 이뤄지는 ‘ELS의 정석 변액보험(달러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조기 상환 배리어가 낮은 3년만기 주가지수달러ELS거치형에 투자한다. 빠르게 조기상환이 가능하며, 조기·만기 상환시 원리금을 재투자(snowball)하는 운용방식을 채택해 투자 수익을 극대화했다.

환율 변동성에 따른 수익의 기회를 추가로 얻을 수 있고, 달러 상승 시 자산 가치의 보전은 물론 달러예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또 계약일 이후 3년 이상 경과된 계약이나 계약자가 선택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한 경우 채권형 펀드자동변경을 활용해 투자의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

위험 성향에 따라 주가지수달러ELS거치형과 달러단기채권형을 선택할 수 있다.

만15세부터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일시납 상품으로 기본보험료는 USD 5000달러 이상이다. 연간 12회까지 수수료 없이 펀드 변경이 가능하다.

하나생명 변액보험자산운용부 고안조 본부장은 “기존에 달러 예금이나 달러 저축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손님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 신한은행, 대출 업무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신한은행은 27일 국내 최초로 대출 업무에 필요한 증명서류 검증 과정을 대체할 수 있는 블록체인 자격 검증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신용대출에 필요한 일반 기업의 재직확인서 및 소득서류는 스크래핑(Scraping) 기술이 적용돼 은행에 제출 생략이 가능하다.그러나 특정 협회나 단체, 조합(이하 소속 기관)에 소속된 자격 확인이나 기타 증명 서류가 필요한 대출의 경우에는 스크래핑 적용이 불가능했다.신한은행이 개발한 블록체인 자격 검증시스템은 소속 기관과 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일종의 암호화된 OTP(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 정보를 등록·조회함으로써, 고객이 소속 기관의 자격 인증과 기타 증명 사실을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개선했다.

 

하이투자증권, ‘파생결합증권(DLS)’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27일 파생결합증권(DLS) 1종을 총 1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HI DLS 130호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최근월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D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85%(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6%(연 7.2%)의 수익을 지급한다.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최초 제시수익률을 지급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