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SK텔레콤이 주식회사 핀크,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최대 5%의 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T high 5적금을 28일 내놓는다. T high 5적금에 가입한 SK텔레콤 이용자는 기본 금리 2%에 우대금리 2%를 더한 4%의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이동전화 5만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1% 캐시백이 추가된다는 설명이다.

▲ SK텔레콤이 주식회사 핀크, DGB대구은행과 ‘디지털금융 활성화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28일 T high 5적금을 출시한다.

SK텔레콤이 핀크, DGB 대구은행과 ‘디지털금융 활성화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한 사실이 27일 확인됐다. 이날 SK텔레콤은 T High 5적금 출시와 함께 고객의 건전한 자산 형성 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금융 생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협약사들과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 high 5적금은 만 19세 이상 SK텔레콤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희망 고객은 스마트폰에 핀크 앱을 다운받은 후 ‘T high5’ 적금 상품을 선택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실제로 납부하는 이동전화 요금이 5만원 미만이라도 할인 전 요금이 5만원 이상이라면 1%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우대금리 제공은 다른 조건 없이 19세 이상 SK텔레콤 이동전화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월 불입금액은 5만원, 10만원, 15만원 중 선택이 가능하고 만기는 1년, 2년 중 선택할 수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SK텔레콤은 지난해 T건강걷기를 통해 통신요금 할인과 고객의 건강관리라는 혜택을 함께 제공한데 이어, 이번 T high5 적금 출시로 금융 분야에서도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5G 시대를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 기반의 새로운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