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 임직원들이 22일 저녁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신규취항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에어부산이 지난 22일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23일 에어부산은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신규 취항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항에 나섰다고 밝혔다.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매일 1회 운항한다.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7시에 출발하며(화·일요일 오후 7시 35분) 코타키나발루 현지에서는 오전 0시50분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15분이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동부 보르네오 섬의 최대 도시로 ‘황홀한 석양의 섬’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반딧불 투어’ ‘악어 농장’ ‘키나발루 산(동남아시아 최고봉)’ 등 다양한 관광 자원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취항으로 에어부산의 국제노선은 총 38개로 늘었다. 최근 운수권을 획득한 인천발 중국 노선인 ▲인천-선전(주 6회) ▲인천-청두(주 3회) ▲인천-닝보(주 3회) 노선도 연내 취항을 통해 노선망을 대폭 확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