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핫&뉴 메리츠화재, ‘오토론 대출채무상환면제보험’ 출시
메리츠화재는 20일 업계 자동차 대출 고객이 대출채무를 면제 받을 수 있는 ‘오토론 대출채무상환면제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 대상은 오토론을 이용해 자동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 내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자동차대자동차 교통사고 후 50일 이내에 대출채무상환면제를 신청할 경우 대출잔액의 90%를 채무면제 해준다.
메리츠화재와 KEB하나은행은 업무협정을 통해 20일부터 ‘KEB하나은행 1Q오토론’으로 신차를 산 소비자에게 무료로 해당 보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통해 자동차 사고 시 자동차보험을 통한 피해 보상뿐만 아니라 대출채무면제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용상품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NH웨스턴유니온현지통화송금’ 출시
NH농협은행은 한국에서 미달러화(USD)로 송금하면 해외 179개국에서 119개 현지통화로 실시간 수령할 수 있는 ‘NH웨스턴유니온현지통화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외국인을 포함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개인당 건별·일별 미화기준 7000달러까지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송금수수료가 건당 10~20달러로 대폭 낮아졌고, 한국의 송금인이 송금수수료만 부담하면 수령자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수령할 수 있다.이대훈 은행장은 “현지통화로 수령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의 편의성은 높이고 수수료 부담은 낮추는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스마트카드, 이베이코리아 맞손 ‘스마일페이(Smile Pay)’ 출시
한국스마트카드는 이베이코리아와 손잡고 ‘스마일페이(Smile Pay)’를 고속·시외버스모바일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휴대폰 하나로 전국 어디든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 ‘간편 결제, 간편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는 전략이다.스마일페이는 모바일 환경에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카드를 한 번만 등록하면 비밀번호나 지문만으로 결제 가능하며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한국스마트카드는 이번 론칭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 기간 고속·시외버스모바일앱에서 스마일페이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에게는 1000원을 적립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