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사진=박재성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13년 첫 삽을 뜬 '경춘선 숲길'이 7년만에 완전히 연결 돼 총 6Km 전 구간을 막힘없이 걸을 수 있게 됐다.

경춘선 숲길 은 2010년 12월 열차 운행이 중단 된 이후 방치됐던 경춘선 폐선 부지를 서울시가 2013년 부터 선형 공원으로 탈바꿈 시키면서 탄생했다.

개통은 크게 3단계에 걸쳐 이뤄졌다. 2015년 5월 1단계(공덕제2철도건널목∼육사삼거리 1.9㎞), 2016년 11월 2단계(경춘 철교∼서울과학기술대 입구 1.2㎞), 2017년 10월 3단계(육사삼거리∼구리시 경계 2.5㎞)가 개통됐다.

경춘선 숲길은 구간별로 각각의 특성과 매력을 갖고 있다. 총 6Km 전 구간을 직접 걸으며 사진으로 담아 봤다.

-다양한 수목과 시민들의 텃밭이 함께하는 곳 (경춘철교~서울과기대학교 입구 1.2Km)

방문자 센터가 위치한 구간으로 시민들이 직접 가꾼 텃밭고 살구나무, 앵두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심겨진 아름다운 정원길이다.

다리를 건너면 철길이 사라지고 숲길이 나타난다. 숲길 왼편으로 산책로, 오른편으로는 자전거 도로가 이어진다.

▲ 다양한 수목과 시민들의 텃밭이 함께하는 곳 (경춘철교~서울과기대학교 입구 1.2Km)사진=박재성 기자
▲ 다양한 수목과 시민들의 텃밭이 함께하는 곳 (경춘철교~서울과기대학교 입구 1.2Km)사진=박재성 기자
▲ 다양한 수목과 시민들의 텃밭이 함께하는 곳 (경춘철교~서울과기대학교 입구 1.2Km)사진=박재성 기자
▲ 다양한 수목과 시민들의 텃밭이 함께하는 곳 (경춘철교~서울과기대학교 입구 1.2Km)사진=박재성 기자
▲ 다양한 수목과 시민들의 텃밭이 함께하는 곳 (경춘철교~서울과기대학교 입구 1.2Km)사진=박재성 기자
▲ 다양한 수목과 시민들의 텃밭이 함께하는 곳 (경춘철교~서울과기대학교 입구 1.2Km)사진=박재성 기자
▲ 다양한 수목과 시민들의 텃밭이 함께하는 곳 (경춘철교~서울과기대학교 입구 1.2Km)사진=박재성 기자

 

-행복주택 구간(서울과기대학교 입구~공덕 제2철도 건널목, 행복주택 지점 0.4Km)

이 구간은 예쁜 꽃과 싱그러운 나무가 반겨주는 산책로이자 자전거길로 조성되어 가볍게 산책이나 나들이를 즐기기 좋은 길이다.

▲ 행복주택 구간(서울과기대학교 입구~공덕 제2철도 건널목, 행복주택 지점 0.4Km)사진=박재성 기자
▲ 행복주택 구간(서울과기대학교 입구~공덕 제2철도 건널목, 행복주택 지점 0.4Km)사진=박재성 기자

 

-허름한 주택이 카페로 대변신 공리단길(공덕 제2철도 건널목~육사삼거리 1.9Km)

단독주택 밀집지역으로 허름한 주택이 카페로 변신, 주민들과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제2의 연트럴 파크로 불릴 만큼 주변에 예쁜카페와 음식점 등이 많아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 허름한 주택이 카페로 대변신 공리단길(공덕 제2철도 건널목~육사삼거리 1.9Km)사진=박재성 기자
▲ 허름한 주택이 카페로 대변신 공리단길(공덕 제2철도 건널목~육사삼거리 1.9Km)사진=박재성 기자
▲ 허름한 주택이 카페로 대변신 공리단길(공덕 제2철도 건널목~육사삼거리 1.9Km)사진=박재성 기자
▲ 허름한 주택이 카페로 대변신 공리단길(공덕 제2철도 건널목~육사삼거리 1.9Km)사진=박재성 기자

 

-과거로의 시간여행(육사 삼거리~구리시 경계 2.5Km)

한적하게 걷기좋은 숲길이자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길 원하는 사람들이 기기 좋은 코스다.
등록 문화재 제 300호인 옛 화랑대 역사는 이제는 추억이 된 무궁화호 경춘선 노선도, 옛 승무원제복, 차표 등 옛 열차 풍경을 재현해 놓은 전시공간이다.

▲ 과거로의 시간여행(육사 삼거리~구리시 경계 2.5Km)사진=박재성 기자
▲ 과거로의 시간여행(육사 삼거리~구리시 경계 2.5Km)사진=박재성 기자
▲ 과거로의 시간여행(육사 삼거리~구리시 경계 2.5Km)사진=박재성 기자
▲ 과거로의 시간여행(육사 삼거리~구리시 경계 2.5Km)사진=박재성 기자
▲ 과거로의 시간여행(육사 삼거리~구리시 경계 2.5Km)사진=박재성 기자
▲ 과거로의 시간여행(육사 삼거리~구리시 경계 2.5Km)사진=박재성 기자
▲ 과거로의 시간여행(육사 삼거리~구리시 경계 2.5Km)사진=박재성 기자
▲ 과거로의 시간여행(육사 삼거리~구리시 경계 2.5Km)사진=박재성 기자
▲ 과거로의 시간여행(육사 삼거리~구리시 경계 2.5Km)사진=박재성 기자
▲ 과거로의 시간여행(육사 삼거리~구리시 경계 2.5Km)사진=박재성 기자
▲ 경춘선 숲길 전 구간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