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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율주행 상용차 시대..가능할까?

‘5G 자율주행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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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KT가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지난 5일 통과된 ‘자율주행차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최근 5G 기반의 자율주행차 상용 도로 주행에 성공하는 등, 통신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도 읽힌다.

   
▲ KT가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시장에 진출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열린 월드 IT 쇼에서 KT가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정다희 기자

KT는 월드IT쇼 2019에서 자율주행 전문기업 언맨드솔루션과 함께 자율주행 전용 미니셔틀과 5G 원격관제 시스템 ‘5G 리모트 콕핏’을 공개하고, 테마파크, 산업단지 등 다양한 환경에 특화된 맞춤형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KT가 5G 기술을 제공하고, 언맨드솔루션이 차체를 제작한 자율주행 미니셔틀 위더스(WITH:US)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 자율주행 전용셔틀이다. 위더스는 총 6인승으로  KT의 5G 기반 원격 자율주행 및 제어 기술을 통해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원격관제 시스템(5G 리모트 콕핏)을 갖췄다. 해당 차량은 지난 3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시속 약 10km로 시범주행을 실시한 바 있다.

KT는 자율주행 전용셔틀과 5G 기반 원격관제 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실내외 및 테마파크·산업단지 등 다양한 공간과 적용 목적을 고려한 자율주행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예를 들어, 실내 공간에서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 환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1, 2인승 완전자율주행 모빌리티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공장, 물류센터 등의 산업 현장에서 물류를 전담하는 완전자율주행 운송수단 AMR(Automated Mobility Robot, 자율주행로봇)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올 하반기부터 지자체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자율주행 전용셔틀 실증을 진행하고, 5G 기반 자율주행 관련 서비스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중소협력업체들과 다양한 실증연구를 진행하여 자율주행 서비스 조기 상용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비즈센터장은 “KT는 5G 네트워크 기반의 완전자율주행 기술과 원격 관제 시스템을 결합해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를 본격 주도할 계획”이라며 “중소협력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의 자율주행 상용사업은 아직까지 시작단계로, 현재 자율주행사업부는 차량이 주행 중 다른 차량 또는 도로에 설치된 인프라와 통신하면서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인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의 인프라를 닦는 사업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희 기자 jdh23@econovill.com

기사승인 2019.04.26  16:32:27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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