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 외화 환전 시 영업점 방문 없이 무료로 외화 실물을 배달받을 수 있고 환율우대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KB국민은행의 ‘배송비 면제·우대율 100% 이벤트’다.

KB국민은행은 22일 6월말까지 간편뱅킹 앱 ‘리브(Liiv)’를 신규 가입한 고객 중 ‘KB-POST 외화 배달 서비스’로 환전을 신청한 고객에 한해 최초 1회에 한해 환율우대율 100%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연말까지이며 환전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로 외화 실물을 배달 받을 수 있다.

▲ KB국민은행이 배송비 면제와 환율우대 이벤트를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출처= KB국민은행

KB-POST 외화배달서비스는 모바일 또는 인터넷으로 환전 신청한 외화를 우체국 배달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배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리브·KB스타뱅킹·인터넷뱅킹·스마트상담부를 통해 환전을 신청하고 외화를 받을 날짜와 장소를 지정하면 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월 배달지역을 전국(제주도 포함)으로 확대했다. 환전 가능 통화도 6개 통화에서 총 10개 통화(미국달러·유로화·일본엔화·중국위안화·홍콩달러·태국바트화·싱가폴달러·영국파운드·캐나다달러·호주달러)로 늘렸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과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이라면 100% 환율우대 혜택과 더불어 영업점 방문 없이 무료로 외화 실물을 직접 배달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