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외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의 합종연횡이 계속되는 가운데, 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 VOD 광고, 영화 배급, 채널 사업을 서비스하는 홈초이스가 미개봉 독립영화 VOD 개봉관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홈초이스는 22일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 HCN 등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독립영화 개봉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매월 다양한 미개봉 독립영화를 국내 최초∙단독으로 무료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 홈초이스가 독립영화 개봉관을 마련한다. 출처=홈초이스

홈초이스는 지난 2012년부터 7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후원 활동에 이어 이번 독립영화 개봉관을 통해 국내 독립영화 시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국내 미개봉 독립영화 VOD 10편을 5월 첫공개하며 이후 매월 다양한 미개봉 독립영화를 지속적으로 수급할 예정이다.

조재구 홈초이스 대표는 “독립영화 개봉관을 통해 극장 개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한국영화들이 관객을 만나는 기회를 얻고 더 나아가 숨겨진 영화의 가치를 발견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디지털케이블TV 고객들이 다양한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도록 해당 개봉관을 역점적으로 홍보하고, 서비스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