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시리즈에 봄이 찾아온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시리즈에 플라밍고 핑크(Flamingo Pink) 신규 색상을 26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맨틱한 분홍빛에 은은하게 반짝이는 네온 컬러를 덧댄 컬러라는 설명이다.

기존의 밀레니얼 핑크 색상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했으며, 2030 여성 고객들의 취향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 갤럭시S10 플라밍고가 출시된다. 출처=삼성전자

플라밍고 핑크의 등장으로 갤럭시S10은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블랙, 프리즘 그린, 세라믹 화이트, 세라믹 블랙, 카나리아 옐로우에 이어 플라밍고 핑크까지 총 7가지 색상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플라밍고 핑크는 128GB 모델에만 출시된다. 대용량 스마트폰 선호도에 맞춰 단행되는 선택과 집중인 셈이다. 통신사를 통한 구매는 물론 자급제로도 물량이 풀린다.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