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헬리오시티에 전세 입주와 매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2019년 이다. 

부동산 억제 정책으로 작년까지는 하락 추세였으나 현재는 안정화 되고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마저 나타내고 있다. 뉴스를 살펴보니 4월18일자 헤럴드경제에 다음의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의 출입구 위치가 변경되고 엘리베이터 등 이용객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도시철도 8호선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안이 조건부 가결됐다. (2019년 4월18일자 양대근기자)

이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 호재가 된 소식이 추가로 더 생겼으니 헬리오시티에 직간접적으로 연관 된 이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내친김에 오늘 칼럼은 가락동에 대해 써 보기로 했다.

가락동이라는 이름의 한자는 可 옳을 가 樂 즐거울 락 을 써서 가락동(可樂洞)이 되었다.

유래를 살펴보면 두 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조선시대 가락골 이라는 마을 이름에서 따왔다는 설과 한강이 범람하여 송파동 일대가 침수되자 주민들이 이곳으로 이주하여 좋은 땅이라는 의미로 1914년 가락리(可樂里)라고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다.

어느 설을 따르던 한자의 의미로 보아 이곳이 사람들이 터를 잡고 살기에 매우 좋은 터였다는 것은 분명하다.

과거부터 가락동은 매우 유명한 ‘가락시장’,’가락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있다.

과거엔 허름했는데 얼마 전 오랜만에 보니 꽤 현대적으로 바뀐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1982년 4월에 건축을 시작하여, 1985년 5월에 공사를 마무리 지었으며 1985년 6월에 시장을 개장하였다. 

가락동은 탄천을 통해 풍수적으로 득수(得水)를 하였다 그리고 맞은편 대모산의 기운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탄천에 의해 산세의 기운을 이어받진 못했다. 풍수에서는 산세가 물길을 만나면 그 기운이 끊긴다고 본다.

동쪽으로 천마산과 남한산성의 청량산의 기운이 있긴 하지만 산세가 뻗어 가락동으로 크게 닿아있진 않으나 거여동까지 이어져 있는 기운은 있다. 이 관점에서 산세가 내려와 평지를 이루면 도시풍수에선 명당이라 말한 바 있는데 가락동이 그렇다. 산을 둘러싸고 있으면 더욱 명 터이지만 그렇진 못했다.

가락동은 잠실대교를 지나 직진으로 뻗은 길을 중앙에 두고 있다. 곧게 뻗은 큰 길을 두면 물류가 발달하게 된다. 인체로 비유하면 혈관과 같은데 이 혈관이 크게 잘 뻗어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만약 가락시장이 탄천이 아닌 한강을 앞에 두었다면 분명 더 번성했을 것이라 추측해 본다. 

그러나 헬리오시티가 생긴 지금 시점에서 가락동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은 지금보다 더 번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가보았을 때 주거지로써의 쾌적함도 상당히 컸었다. 쭉 뻗은 큰 길과 미래의 도시모습을 닮은 헬리오시티(한편으론 둔탁한 느낌이 나기도 했다.) 그리고 활력이 넘치는 규모 있는 현대식 시장과 인접한 고속도로는 번성할 수 있는 조건을 두루 갖춘 요소이다.

풍수적으로 결정적인 번성의 요인을 딱 짚을 순 없어도 모든 조건을 골고루 갖춘 지역이다.

그러므로 안정되게 해당 지역이 발전하며 좋은 운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위례신도시 입주가 완료하는 시점이 되면 더욱 큰 발전으로 이룰 것이라 보고 있는데 지난번 언급한 세곡동과 위례 그리고 문정동 가락동은 하나의 큰 지역 규모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고 풍수적인 근거는 탄천을 끼고 있으며 동쪽의 대모산 산세와 남한산성의 산세가 모두 이곳으로 뻗어 모이는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모여 새로 터를 잡게 되면 늘 그곳엔 기회가 생기게 마련이다.

가락동의 터와 잘 맞는 사람이 이 곳에서 새롭게 부자가 될 것이며 그런 사람들이 많이 나오길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