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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닥터] ‘희소성’의 대안,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2019년형 기능 보강해 품격 더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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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세라티 럭셔리 대형 세단 '콰트로포르테'. 사진=FMK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의 상징이자 보배다. 2013년 첫 공개 이후 마세라티 플래그십 세단으로 자리매김하고 ‘하이퍼포먼스 럭셔리 세그먼트’를 제시한 모델이다.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콰트로포르테의 힘 역시 국내 소비자에게 적격이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주행까지 가능한 스포츠 세단, 그리고 희소성을 찾는 소비 추세와 궤를 같이 한다. 특히 최근 출시된 2019년식 콰트로포르테는 중요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마세라티의 상징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

   
▲ 마세라티 럭셔리 대형 세단 '콰트로포르테 그란루소'. 사진=FMK

콰트로포르테를 처음 마주하면 크롬바를 사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상어 코를 연상케 하는 전면부가 눈에 들어온다. 상어 코를 형상화한 전면부는 ‘알피에리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전면부 형상은 그대로지만 2019년형 콰트로포르테에는 어댑티브 풀 LED 기술이 새로 탑재됐다. 기존 바이-제논 라이트와 비교해 20% 시인성이 높고 발열은 25%나 낮다. 수명도 두 배나 늘어났다. 풀 LED 헤드라이트는 바이-제논보다 55m 늘어난 최대 195m까지 전방을 비춘다. 주변 차량이 감지되면 헤드라이트의 조사 방향을 즉시 조절하는데 차를 몰아보면 꽤 쏠쏠한 기능이다. 로소 포텐테와 블루 노빌레 등 레드와 블루의 새로운 외관 컬러는 역동적인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 마세라티 럭셔리 대형 세단 '콰트로포르테 그란루소'. 사진=FMK

마세라티의 정점은 사실 실내에 있다. 이전 모델에서 부족한 옵션들이 채워지면서 경쟁사와 비교해 독보적인 실내디자인은 더욱 주목받게 됐다. 일단 긴 축간거리로 상당히 넓은 실내를 자랑한다. 7인치 TFT 디스플레이는 대형 아날로그식 속도계와 RPM 게이지 사이에 설치돼 있다. 가죽으로 마감된 스티어링은 전자식으로 조절된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8.4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이 자리한다. 그래픽이 개선된 마세라티 터치 컨트롤 플러스(MTC+)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그란루소 트림의 경우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멀버리 실크가 곳곳에 적용돼 있다. 우라디카 우드 트림의 대시보드와 가죽으로 안전벨트 등 미세한 부분까지 감싸는 등 디테일도 신경 썼다.

시승을 진행한 콰트로포르테 S Q4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V6 3.0 가솔린 터보 엔진이다. 두 개의 오버드라이브 기어가 장착된 8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호흡한다.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9.2㎏·m의 힘과 4.8초의 제로백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88㎞다.

차에 시동을 걸면 박력 있는 배기사운드가 운전자를 압도한다.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차라는 점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도로에 나가서 가속페달을 밟아보면 머뭇거림 없이 질주한다. 덩치가 큰 편임에도 불구하고 100m 경주 선수처럼 빠르게 튀어나간다. 주행성능을 끌어올리는 스포츠모드를 사용하면 민감한 가속페달 반응에 사고가 날까 두려울 정도다. 차를 직접 주행했을 때 가속페달을 밟는 시간보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시간이 더 많다.

   
▲ 마세라티 럭셔리 대형 세단 '콰트로포르테 그란루소'. 사진=FMK

이러한 주행감은 마세라티에서만 느낄 수 있다. 마세라티 차량은 전자식 주행 안전장치 개입이 상당히 늦은 편이다. 운전자가 ‘아차’라고 생각할 즈음이 되어서야 차가 그만 달리라고 설득한다. 그만큼 야생마처럼 도로 위를 누빌 수 있도록 즐겁게 만드는 게 마세라티다. 2019년식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의 경우 마세라티 자동차 중에서 처음으로 통합 차체 컨트롤이 적용된 모델이다. 차체 제어 능력 상실을 방지하는 통합 차체 컨트롤은 우주항공 기술에서도 사용되는 ESP가 채택됐다. 차체 움직임이 불안정하면 엔진 토크를 낮추어 각 바퀴에 필요한 제동력을 분배한다.

스포츠모드에 두면 배기음이 더욱더 우렁차게 변한다. 이는 마세라티에 장착된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 바워스앤윌킨스의 존재가 희미해질 만큼 박력이 넘친다. 다만 창문을 열었을 때만 해당한다. 창문을 닫으면 밖에서 듣는 배기음과 비교해 상당히 조용해진다. 마세라티가 운전자의 실내 거주성을 높이기 위해 방음까지 신경 썼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스포츠 모드와 스포츠 서스펜션 댐핑 컨트롤 기능을 함께 이용하면 빠른 주행에서도 안정감을 선사한다.

   
▲ 마세라티 럭셔리 대형 세단 '콰트로포르테 그란루소'. 사진=FMK

코너를 파고드는 주행감과 롤링이 거의 없다. 특히 코너를 탈출할 때 가속페달을 밟으면 기계식 차동 제한 장치(LSD)는 높은 엔진 출력을 유연하게 뒤쪽 타이어로 전달한다. 전자식파워스티어링(ESP)이 장착돼 고속 주행 시 직결감이 상당히 높다. 콰트로포르테의 가격은 기본형 1억8060만원, 그란루소 1억8950만원, 그란스포트 1억9440만원이다.

   
▲ 마세라티 럭셔리 대형 세단 '콰트로포르테 그란루소'. 사진=FMK
   
▲ 마세라티 럭셔리 대형 세단 '콰트로포르테 그란루소'. 사진=FMK
 
   
▲ 마세라티 럭셔리 대형 세단 '콰트로포르테 그란루소'. 사진=FMK
 
   
▲ 마세라티 럭셔리 대형 세단 '콰트로포르테 그란루소'. 사진=FMK

장영성 기자 runforrest@econovill.com

기사승인 2019.04.18  07:33:44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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