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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전철 개통 단지 아파트값 20% ↑...이번엔 어디?

청라연장선, 별내선, 위례신사선 등 강남라인 개통 수혜 단지 분양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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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각사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강남권(강남3구)으로 연결되는 새 전철 수혜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철 개통으로 강남권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 단지들이 풍부한 수요를 기반으로 높은 매매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개통된 신분당선 남부연장과 지하철 9호선 연장 3단계 노선 수혜 지역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를 살펴본 결과, 2018년 1월 대비 올해 1월 아파트 값이 모두 2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었다.

15일 KB부동산 리브온(Liive on) 아파트 시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개통된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 수혜지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개통 전인 2018년 1월 3.3㎡당 1759만원에서 개통 후인 2019년 1월 2185만원으로 1년 새 24.2%의 매매가 상승률을 보였다. 또 인접한 금곡동 역시도 24.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개통돼 송파구 및 강남구로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진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과 둔촌오륜역이 위치한 서울 강동구 둔촌동은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2018년 1월 3534만원을 보인 데 이어 2019년 1월에는 4274만원까지 올라 20.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역세권 단지들을 살펴봐도 마찬가지다. 신분당선 미금역 역세권 단지인 ‘청송마을대원아파트’는 전용 84.97㎡의 평균 매매가가 2018년 1월 6억9000만원에서 2019년 1월 8억4750만원까지 아파트값이 뛰었다. 이는 22.8%(1억5750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 역세권에 위치한 둔촌동 ‘현대1차아파트’의 경우, 전용 84.36㎡의 평균 매매가가 2018년 1월 6억6500만원에서 2019년 1월 25.6%(1억7000만원) 상승한 8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강동구에 위치해 있지만, 5호선 명일역 역세권에 위치해 강남권을 한 번에 진입하기 어려운 ‘삼익그린맨션2차’는 전용 84.76㎡의 평균 매매가는 2018년 1월 8억1000만원에서 2019년 1월 8억8500만원으로 9%(7500만원) 상승에 그쳤다.

이렇다 보니, 강남권 전철 개통 호재를 갖춘 신규 분양단지에는 청약통장도 몰리는 모양새다. 지하철 9호선 연장선(보훈병원~고덕) 수혜 단지인 ‘고덕 자이’는 지난해 6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495가구 모집에 1만5395명이 몰려 평균 3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이달 위례신사선 호재를 갖춘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에서 공급에 나선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939가구 모집에 7만2570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77.2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라인 전철 수혜지 아파트는 편리한 생활과 더불어 시세 차익까지 노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특히 강남 중심지 아파트 값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 지역으로 내 집 마련을 나서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올 상반기에도 강남권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전철노선인 청라연장선, 별내선, 위례신사선 등의 개통 수혜가 기대되는 수도권 분양 단지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노선의 수혜가 기대가 되는 곳은 인천 서구 루원시티와 청라국제도시 등이다. 7호선은 2020년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까지 연결될 예정이며, 청라연장선도 2021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서초구, 강남구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신영은 4월 말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3블록에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78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초역세권에 있고,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역(예정)이 지하철 두정거장 거리로 이용이 쉽다. 또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국제도시까지 연결되는 청라연장선 루원시티역(가칭, 2021년 착공 예정)도 도보권에 개통될 계획이어서 향후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은 암사역에서 출발해 구리시와 남양주 다산을 거쳐 별내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별내선이 개통되면 남양주시에서 서울 송파구 잠실권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은 5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 공공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1·59㎡ 총 1614가구이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도보로 이용 가능한 경의중앙선 도농역 이용 시 서울시청역은 40분, 8호선 다산역(예정)에서 잠실은 30분가량 소요된다. 또 인근 구리IC를 통해 외곽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를 통한 강변북로 이동도 수월하다.

한양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556번지 일원에서 지난 3일 ‘한양수자인 구리역’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총 41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62가구가 일반 분양이다. 경의중앙선 구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며,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개통 시 잠실역까지 7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경전철 노선이다. 지난해 10월 타당성 조사에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위례신사선이 개통되면 위례신도시에서 서울 강남 신사역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에서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우미건설은 4월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 A3-4B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 동, 전용면적 102~114㎡ 총 875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 나들목(IC),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 진입이 쉽다.

정경진 기자 jungkj@econovill.com

기사승인 2019.04.15  1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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