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최근 배민아카데미 등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배달의민족이 점주들에게 보약을 선물하는 으랏차차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플랫폼 구성의 중요한 축인 소상공인과의 연대를 강하게 틀어쥐는 한편, 최근 배달앱 업계로 진출하는 경쟁자들을 의식해 기반 인프라를 다지려는 포석도 깔렸다.

으랏차차 프로젝트는 평소 가게 운영과 고객 서비스로 바쁜 음식점 업주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기획된 이벤트다. 배달의민족은 365일 내내 건강하길 바란다는 의미로 365명의 업주를 위한 ‘보약 꾸러미’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 으랏차차 프로젝트가 시선을 끈다. 출처=배달의민족

보약 선물은 3종으로 자영업자들의 평소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제품들로 구성됐다. 배달의민족 사장님사이트에 가입한 점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연을 적어 보약을 선택하면 된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배달의민족 으랏차차 프로젝트가 장사로 지친 음식점 사장님들에게 웃음과 힘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단편적인 이벤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자영업자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응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