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26일 오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3~8도 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며 온화하겠지만 일교차가 10~18도로 크게 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영상 11도에서 20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16도 ▲강원영서 16도 ▲강원영동 18도 ▲충남 18도 ▲충북 18도 ▲경북 20도 ▲경남 18도 ▲전남 18도 ▲전북 18도 ▲제주도 18도 ▲울릉·독도 15도 ▲백령 11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북, 영남권, 제주권은 ‘나쁨’수준을 나타내겠다. 광주와 전남은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국제보건기구(WHO)기준으로도 전국이 대체로 ‘나쁨’수준을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기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특히 오전과 밤에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 26일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 현황. 출처=에어코리아

환경부가 발표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을 되도록 삼가고 외출 시에는 식약처가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KF80, 94, 99)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깨끗이 씻고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습도는 이날 오후 40%, 밤에는 45%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과 일부 경상내륙, 전남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