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칼리버 우라칸. 출처=로저드뷔

[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로저드뷔가 세계적인 슈퍼가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정수를 담은 시계 3종을 내놓았다. ‘엑스칼리버 우라칸’ 시리즈로, 지난 7일부터 17일(현지시각)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9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 엑스칼리버 우라칸. 출처=로저드뷔

블루와 핑크 골드&티타늄 모델 2종으로 출시된 45㎜ 지름의 엑스칼리버 우라칸은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카의 성능과 내구성이 결합된 시계다. 람보르기니를 연상하게 하는 독점 칼리버 RD630의 시그니처를 표현하는 12° 각도의 밸런스 휠, 슈퍼카 휠의 속도와 같은 속도 효과를 재현한 우라칸 슈퍼카의 바퀴 테에서 영감을 받은 360°의 진동추가 특징이다.

▲ 엑스칼리버 우라칸. 출처=로저드뷔

상부 칼리버에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카의 V10 엔진을 상기시키는 스트럿바 디자인의 브릿지가 장착됐다. 또한 스프링 밸런스는 기존 기계식 무브먼트에 비해 돌려져 있어 착용자가 시계의 심장이 고동치는 모습을 온전히 즐기도록 했다.

▲ 엑스칼리버 우라칸 퍼포만테. 출처=로저드뷔

엑스칼리버 우라칸 퍼포만테는 전 세계 88점 한정으로 생산되며, 다이얼 전면에 위치한 두드러진 벌집 문양의 장식과 Performante Pirelli P Zero™ Trofeo™ R 타이어 패턴을 안쪽 면에 새긴 스트랩이 특징이다. 블랙 DLC 티타늄과 람보르기니 차량에 사용되는 C-SMC 카본 소재를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해 강렬함을 더했다.

엑스칼리버 우라칸과 엑스칼리버 우라칸 퍼포만테는 4월부터 국내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5900만원부터 7200만원대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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