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로저드뷔가 세계적인 슈퍼가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정수를 담은 시계 3종을 내놓았다. ‘엑스칼리버 우라칸’ 시리즈로, 지난 7일부터 17일(현지시각)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9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블루와 핑크 골드&티타늄 모델 2종으로 출시된 45㎜ 지름의 엑스칼리버 우라칸은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카의 성능과 내구성이 결합된 시계다. 람보르기니를 연상하게 하는 독점 칼리버 RD630의 시그니처를 표현하는 12° 각도의 밸런스 휠, 슈퍼카 휠의 속도와 같은 속도 효과를 재현한 우라칸 슈퍼카의 바퀴 테에서 영감을 받은 360°의 진동추가 특징이다.
상부 칼리버에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카의 V10 엔진을 상기시키는 스트럿바 디자인의 브릿지가 장착됐다. 또한 스프링 밸런스는 기존 기계식 무브먼트에 비해 돌려져 있어 착용자가 시계의 심장이 고동치는 모습을 온전히 즐기도록 했다.
엑스칼리버 우라칸 퍼포만테는 전 세계 88점 한정으로 생산되며, 다이얼 전면에 위치한 두드러진 벌집 문양의 장식과 Performante Pirelli P Zero™ Trofeo™ R 타이어 패턴을 안쪽 면에 새긴 스트랩이 특징이다. 블랙 DLC 티타늄과 람보르기니 차량에 사용되는 C-SMC 카본 소재를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해 강렬함을 더했다.
엑스칼리버 우라칸과 엑스칼리버 우라칸 퍼포만테는 4월부터 국내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5900만원부터 7200만원대까지다.
▶ 지구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계 집결지 [타임피스 아시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