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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상장 특례조건 기술평가서 ‘최고 수준’ 획득

전문평가기관 통해 중기세포 치료제 연구기술 역량 인정 받아

황진중 기자 zimen@econovill.com

기사승인 2019.03.15  10: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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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바이오텍이 이 상장관리 특례조건 신청에 따라 실시한 기술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차바이오컴플렉스 전경. 출처=차바이오텍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차바이오텍이 상장관리 특례조건 신청에 따라 실시한 기술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등급을 획득했다.

차바이오텍은 15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결과 A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현재까지 기술보증기금에서 실시한 제약바이오 기업 대상 기술평가 결과 AAA 등급을 받은 사례가 없는 만큼, 차바이오텍이 받은 AA등급은 사실상의 최고 기술 등급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 평가에서 차바이오텍은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신약기술 ▲태아줄기세포 치료제 신약기술 ▲면역세포 치료제 신약기술 등 보유 기술 전반에 대한 기술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아줄기세포는 태아형성에 도움을 주는 조직인 탯줄이나 태반, 양수, 양막 등에서 유래하는 세포다. 성체줄기세포에 비해 증식력과 분화능 등 기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며 성체줄기세포보다 낮은 면역원성을 보유하고 있어 면역거부반응이 적다. 출산 후 버려지는 태반, 탯줄 등 산후 부산물로 치료제를 개발하기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차바이오텍은 ▲세포에 유전자나 약물 등의 추가적인 조작을 가하지 않고 최적의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는 순수 기능강화세포주 구축 기술 ▲세계 최고 난자‧배아 동결기술을 줄기세포치료제에 도입해 비동결 세포와 동일한 효력을 갖춘 동결 제품을 최대 4년까지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세포동결기술 ▲자체 개발한 저산소 배양법을 활용해 하나의 공여로 최대 60만명 이상에게 투여 가능한 대량배양기술 ▲배아줄기세포와 태아줄기세포 등 질환별로 적용 가능한 질환 맞춤형 세포주 확보 기술 등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역량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성체줄기세포는 성인의 지방, 골수, 혈액 등 이미 분화가 끝난 인체 조직이나 기관 곳곳에 존재하고 있는 미분화 세포로 치료하고자 하는 환자로부터 직접 성체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이 적은 장점이 있다. 이는 특정 조직으로만 분화가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기도 하다.

차바이오텍은 이와 같은 기존 세포치료 기술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기능적 측면의 잠재력이 높은 배아줄기세포 또는 태아줄기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다수의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상업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최종성 차바이오텍 대표는 “바이오 신약개발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줄기세포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 경쟁력을 전문기관으로부터 공인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세포치료제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바이오텍은 세포치료제의 기초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차의과학대학교 및 차종합연구원의 연구진, 세포치료제의 임상 적용 연구를 수행중인 의료 연구진 등 산학연병 간의 소통과 공동개발 추진 등을 통해 신약개발 부문에서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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