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카드 포인트 20일부터 모바일로도 조회 가능

금융감독원은 카드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를 20일부터 실시한할 예정. 지난해 12월 PC용으로 먼저 시작됨. 두 달여 만에 13만1650건의 이용횟수를 기록. 카드 이용자는 ‘내 카드 한눈에’에서 카드사별 카드보유내역, 결제예정금액, 카드 잔여포인트와 소멸예정포인트 등 확인 가능.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내 계좌 한눈에’ 전용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 공인인증서나 지문인증 등록.

◆2022년까지 남성 육아휴직 40% 늘릴 예정

정부는 19일 서울 노원구 복지센터에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포용국가 사회정책 추진계획' 등을 발표. 2022년까지 남성 육아휴직자와 '두 번째 육아휴직자'를 현재보다 40% 높일 것이라는 내용. 두 번째 육아휴직자는 부부가 번갈아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나중에 하는 사람을 말함. 이번 추진계획은 작년 9월 포용국가 전략회의에서 제시된 정책을 종합하고 일부 내용을 구체화한 것. 소요예산은 재정당국과 협의 중이란 이유로 비공개함.

◆'가상화폐 투자사기 혐의' 코인업 사무실 압수수색

서울 수서경찰서는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인업 사무실 2곳에 수사관 수십 명을 보내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 지난해 개업한 코인업은 비상장코인인 월드뱅크코인(WEC)를 국내외 주요 암호화폐거래소에 상장하겠다며 투자 유치. 코인업은 투자자들에게 단기간에 400~500%의 수익을 보장한다고 주장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 합성 사진을 이용함.

◆에이블씨엔씨, 작년 영업손실 190억원…적자전환

에이블씨엔씨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9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19일 공시. 매출액은 3천455억원으로 7.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17억원으로 적자 전환. 회사 측은 "H&B(헬스앤뷰티) 스토어를 통한 중소 브랜드의 시장 진출로 내수시장 경쟁이 심화했다"고 설명.

◆키움 대 토스, 제3인터넷은행 대결 구도

19일 금융권은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은 키움증권을 정보통신기술(ICT) 최대주주로 손잡고 컨소시엄을 구성. 추가 참여 기업과 세부 지분율은 추후 확정. 하나금융그룹·SK텔레콤·키움증권 등 3개사가 손잡고 제3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도전에 나서면서 신한금융·비바리퍼블리카(토스)·현대해상 컨소시엄과 함께 유효경쟁 체제 형성.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우리은행, KB국민은행까지 4대 금융지주사가 모두 인터넷은행에 지분을 투자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금융그룹 간 경쟁도 치열.

◆CJ ENM, 넷마블 지분매각 추진설 부인

19일 오전, 한 매체에서 CJ ENM이 보유한 넷마블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 타 기업 인수합병(M&A)를 위한 대규모 자금 마련과 CJ그룹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사업 역량 강화를 꾀하기 위해 최근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는 얘기. 넷마블 주가가 급락하는 등 문제 되자 한국거래소는 넷마블 지분매각 추진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CJ ENM에 조회 공시를 요구. CJ ENM은 넷마블 지분 매각설에 대해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