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Today글로벌뉴스] 세계최대위협, 기후변화·테러·사이버공격·북핵 順

홍석윤 기자 syhong@econovill.com

기사승인 2019.02.11  19:00:49

공유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지난해 세계 26개국 2만 76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세계인들은 기후변화를 세계에 대한 가장 큰 위협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퓨 리서치 센터 지난해 5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기후변화 ▲이슬람국가(IS)의 테러 위협 ▲외국의 사이버 공격 ▲북한의 핵 프로그램 ▲세계 경제 상황 ▲미국의 힘과 영향력 ▲러시아의 힘과 영향력 ▲중국의 힘과 영향력 등 8개 요인 중 세계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 무엇인지를 물은 결과, 26개국 중 절반인 13개국이 기후변화를 가장 큰 위협으로 꼽았고, 8개국이 IS 등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위협을, 4개국이 사이버 공격을 가장 큰 위협 요인이라고 응답했다.

여론조사가 실시된 26개국은 아르헨티나와 호주,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케냐, 멕시코, 네덜란드, 나이지리아, 필리핀, 폴란드, 러시아, 남아공, 한국, 스페인, 스웨덴, 튀니지, 미국, 영국 등(알파벳 순)이다.

기후변화는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체결되기 전이던 2013년만에도 56%만이 주요 위협 요인이라고 답했었지만 2017년에는 63%, 2018년에는 67%가 주요 위협 요인이라고 응답해 그 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와 테러, 사이버 공격에 이어 4번째로 큰 위협 요인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 별로 순위에 조금씩 차이가 있었지만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최대 위협 1위 또는 2위로 꼽은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단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2013년에는 절반에 못미치는 47%만이 주요 위협 요인이라고 답했지만 2018년에는 55%가 주요 위협 요인이라고 대답해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미국의 힘과 영향력이 주요 위협 요인이라고 답한 비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개국 가운데 10개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이 국제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미국의 힘과 영향력을 세계에 대한 위협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캐나다와 영국, 호주와 같은 미국의 전통적 동맹국들에서 미국을 주요 위협이라고 답한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 퓨 리서치 센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6개국 중 절반인 13개국이 기후변화를 가장 큰 위협으로 꼽았고, 8개국이 IS 등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위협을, 4개국이 사이버 공격을 가장 큰 위협 요인이라고 응답했다.     출처= Pew Research Center

[글로벌]
■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연준의 긴축 유보, 세계경제에 도움"

- 기타 고피나트 신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유보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혀.

- 고피나트는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세계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데이터 중심 접근법을 취하겠다는 연준의 견해를 지지한다"고 말해.

- 그는 연준의 정책 변화가 미국뿐 아니라 지난 1년간 선진국의 긴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신흥국 경제에도 확실하게 도움을 줬다고 평가.

- 하지만 유럽의 경기 둔화와 브렉시트에 대해서는 우려감을 표시. 그는 "2017년 중반까지 회복세를 타던 유로 지역 경제가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방향을 바꿨다"고 진단.

- 고피나트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말 은퇴한 모리스 옵스펠드 IMF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후임으로 1월 취임. 환율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인도 출신 경제학자로 IMF에 오기 전에는 하버드대 교수를 지내.

[美·中]
■ 미중 무역협상 베이징서 재개 - 14~15일 고위급 회동

- 제프 게리시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이끄는 미국 협상팀이 11일 베이징에 도착, 중국측과 실무 협의를 시작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

- 또 오는 14~15일에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베이징을 방문해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고위급 협상을 진행한다고.

-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30~31일 워싱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입장차가 큰 상황으로 알려져. 중국이 대두(콩) 등 미국산 농산물 구입을 크게 늘리겠다고 제안했지만, 미국은 지식재산권 침해와 중국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 등의 구조적인 개선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협상 시한인 3월 1일 이전인 2월 말 북미 정상회담 이후 중국 하이난성에서 정상회담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한 상황.

- 정치전문 매체 악시오스(Axios)는 미국 관리들이 무역분쟁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3월 중순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보도하기도.

[美·日]
■ 미일, 세계은행 對中 융자 축소 공감

-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한 데이비드 맬패스(62) 미국 재무차관과 만나 세계은행의 대중 융자 축소에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닛케이 신문이 11일 보도.

- 아소 재무상은 전날 세계은행 총재 선출에 대한 일본의 지지를 얻기 위해 방일한 맬패스 재무차관과 도쿄 재무성에서 회동한 후, 미일이 세계은행의 대중 융자를 단계적으로 줄이는데 동의했다고 밝혀.

- 일본은 그간 중국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발전도상국에 상환 불능할 정도로 많은 대출을 제공해 상당수의 국가를 '부채의 덫'에 빠지게 만든 사실을 문제로 제기했다고.

- 아소 재무상은 중국에 대한 융자를 감소하는 대신 "진정으로 자금이 필요한 발전도상국에 대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맬패스 차관도 이에 전적으로 동감을 나타냈다고.

- 맬패스 차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 직후인 지난 6일 인터뷰에서 “중국은 세계 2위 경제대국이면서 세계은행의 최대 대출처이기도 하다"며 앞으론 중국을 배제한 저소득국 개발 안건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을 확인한 바 있어.

[미국]
■ 美, 또 다시 셧다운 위기 - 국가장벽 예산 협상 계속 결렬

- 지난해 12월 시작돼 1월 말까지 사상 최장 기간인 35일을 끌었던 미 연방 정부 셧다운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3주 시한부로 다시 문을 열었지만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또 다시 셧다운 위기가 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

- 민주당과 공화당의 협상이 타결되지 못하면 연방정부는 예산 부족으로 오는 15일 다시 부분폐쇄에 들어가게 돼.

- 양당 협상팀은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수용시설 규모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한 끝에 10일에도 협상이 결렬. 협상은 곧 재개될 예정이지만 타결은 장담하기 어려워.

- 리처드 셸비(공화·알라바마주) 상원세출위원장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협상이 교착상태에 있다"고 확인.

- 특히 양측이 협상 타결에 이른다 해도 장벽 예산은 13억~20억달러 수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했던 57억달러에는 턱없이 부족. 그러나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은 "장벽은 의회의 지원이 있건 없건 만들어질 것"이라며 장벽 건설 의지를 재확인.

   
▲ 올해 춘제 연휴에 소매·요식업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8.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출처= Nikkei Asian Review

[중국]
■ 中 '춘제 대목'도 없었다 - 커지는 침체 불안  

- 올해 춘제(春節·설) 연휴에 소매·요식업 매출이 1조 50억위안(166조 6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중국 상무부가 11일 발표.

- 춘제 소비 증가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2005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라고. 이에 따라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중국의 경기 둔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 지난해 춘제 소비 증가율은 10.2%였고, 2011년에는 19.0%.

- 중국 내 관광객 수 증가율도 하락.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이번 춘제 때 중국 국내 여행객 수는 4억 1500만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7.6%, 관광 수입은 5139억 위안으로 8.2% 증가. 지난해 춘제 연휴 여행객 수와 관광 수입 증가율은 각각 12.1%와 12.6%.

- 춘제 연휴는 중국에서 노동절(5월 1일), 국경절(10월 1일) 연휴와 함께 최대 소비 성수기로 꼽히는 기간. 미·중 무역전쟁이 시작된 이후 맞은 이번 춘제 소비 결과는 중국 경제의 소비 경기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주목돼 와.

 

홍석윤 기자 의 기사더보기

ad73
SPONSORED
ad61
ad62

헤드라인

ad63

중요기사

default_side_ad1

최근 전문가칼럼

ad66
default_side_ad2
ad36

피플+

1 2 3
set_P1
1 2 3
item49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57
default_setNet2
ad67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