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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홀딩스, 반토막난 영업이익에도 고배당 정책 고수?

2011년 이후 배당금 40.2억으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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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홀딩스 CI. 출처 = 당사 홈페이지

[이코노믹리뷰=박기범 기자] 7년째 일정한 배당금을 지급한 대성홀딩스가 영업이익이 줄었음에도 똑같은 배당금을 지급하는지 여부에 시장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현 배당금 정책은 재무구조를 악화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1일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상 대성홀딩스의 배당금은 2011년 이후 40억 2천만원으로 일정하다. 다만,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대성에너지, 대성청정에너지, 대성 글로벌 네트웍 등 자회사가 지급하는 배당금까지 포함하면 총 90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 연결기준 대성 홀딩스 지급배당금. 출처 = DART

지난 4년간 대성홀딩스 매출의 80% 이상은 대성에너지에서 나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한국가스공사에 계약한 도매가격이 하락해 5263억 원을 기록, 2017년 같은 기간에 비해 0.9%감소했다.

하지만 수익구조가 원가에 일정한 마진을 붙이는 원가보전형 구조이기에 이익의 변동성은 낮다. 즉,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해 단가를 조절할 수 있다.

한국기업평가 조원무 위원은 "원료비연동제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원재료 가격에 도시가스 사업자의 제반 비용을 고려해 도시가스의 공급마진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성에너지는 연간 400~500 억원대의 EBITDA 를 창출하 고 있다.

EBITDA는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연결기준으로는 대성청정에너지, 대성환경에너지 등 기타 계열사 및 동사 자체사업으로부터 일정한 규모의 영업이익이 발생하면서 연간 600 억원 내외의 EBITDA를 창출하고 있다. 
 
투자도 활발하게 하는 편인다. 연결기준 연간 500억을 웃도는 유형자산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대구 등 관련권역 내 배관망 확충에 따른 투자부담이 여타 권역에 비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EBITDA/Capex 지표는 1.1 배 수준으로 경쟁업체에 비해 낮은 편이다. Capex는 미래 이익을 위해 투자한 자산의 규모이다.

다만 90억 원 수준의 배당금을 매년 지급하고 있어 잉여현금흐름은 소폭의 적자와 흑자를 반복하고 있다.

대성홀딩스는 2017년 11월 지배권 강화를 목적으로 434억 원을 들여 종속회사인 대성에너지, 대성청정에너지 지분을 사들인 바 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차입금의존도가 24.6%, 부채비율 87.2% 등으로 레버리지는 우수한 편이다.

사업권역 및 부채의 성격마다 다르긴 하지만 부채비율이 100%를 밑도는 경우, 부채비율이 우수하다고 평가한다. 아울러 순차입금/EBITDA, EBITDA/금융비용 지표 또한 각각 2.0배, 6.8배로 우수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 대성홀딩스 재무제표. 출처 = 한국기업평가

조 위원은 "도시가스산업 고유의 특성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시장구조가 경쟁체제로 개편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지역독점권에 기반한 우수한 사업안정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일정한 설비투자 및 매년 90억 내외의 배당금 지급을 고려할 때 차입금을 유의미하게 감축할 수 있는 충분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conovill.com

기사승인 2019.02.06  13:33:50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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