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17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강원도 일부지역은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를 포함해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도 전국이 대체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환경부가 발표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을 되도록 삼가고 외출시에는 식약처가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KF80, 94, 99)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깨끗이 씻고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전국의 기온이 다소 오르겠지만 아침기온은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며 춥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와 영상 9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 전국 기상특보 발효 현황. 출처=기상청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3도 ▲강원 영서 –8도 ▲강원 영동 -1도 ▲충남 -5도 ▲충북 -4도 ▲전남 -3도 ▲전북 -4도 ▲경남 4도 ▲경북 -4도 ▲제주 4도 ▲백령 0도 ▲울릉·독도 1도로 전망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도 ▲강원 영서 4도 ▲강원 영동 7도 ▲충남 4도 ▲충북 4도 ▲전남 6도 ▲전북 5도 ▲경남 9도 ▲경북 6도 ▲제주 7도 ▲백령 4도 ▲울릉·독도 4도로 예보됐다.

습도는 오전에 65% 수준을 보이다가 정오엔 35% 밤늦게는 45% 수준을 보이며 대체로 건조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