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동규 기자] 삼성전기는 임직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기 동호회는 바리스타, 가죽공예, 세차 등 100여개 동호회가 활동 중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나 사내외 생활에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취미생활, 자기계발 장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회사 업무 의욕 증가와 소속감 강화라는 선순환이 동호회 활동을 통해 발생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 삼성전기

삼성전기 ‘바리스타 동호회’

삼성전기의 바리스타 동호회는 2016년에 시작됐다. 점심 식사 후 부서원들과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끼리 직접 커피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된 동호회다. 커피와 카페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다양한 부서원 들을 만나 교류하면서 서로 친해질 수 있다는 점이 이 동호회의 장점으로 꼽힌다.

바리스타 동호회원은 약 50명이고 격주 1회로 동호회가 진행된다. 이들이 만나서 주로 하는 일은 커피 공부와 시음회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바리스타 전문강사를 통해 전 세계에 있는 다양한 커피에 대해 공부하고 시음회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삼성전기

이들은 동호회원이 아닌 삼성전기 임직원들에게도 커피를 제공한다. 바리스타 동호회는 회사에서 진행되는 동호회 행사, 가족초청 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서 회사 임직원들을 위해 직접 커피를 만들어서 제공한다.

동호회원은 활동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도 딸 수 있다. 동호회의 여러 활동 중에 ‘바리스타 자격증 전문 과정’이 포함돼 있다. 동호회원들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동호회원 중 75%가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 삼성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