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12월 셋째 주 분양일정. 출처=부동산114.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부동산 분석전문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는 해넘이를 앞두고 2019년 막바지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전국 14개 사업장, 총 6138가구의 물량이다.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 경기 성남시 대장동 ‘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더샵파크에비뉴’가 분양에 나선다.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 견본주택 개관도 계획돼 있다. 북위례 첫 분양인 만큼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견본주택 개관 단지는 경기 안양시 비산동 ‘비산자이아이파크’,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한신더휴’ 등이다.

이번 견본주택 개관 단지까지 물리적인 연내 분양이 가능하므로 사실상 2018년 마지막 물량이라고 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12월 3주 1순위 청약 지역은 14곳, 당첨자 발표는 6곳, 당첨자 계약은 24곳에서 이뤄진다.

▲ 주요 분양단지

▶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 = SK건설은 수색9구역을 재개발해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일원에 ‘DMC SK뷰’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30층 높이의 8동에 전용면적 59~112㎡로 이뤄진 총 75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51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3중 역세권이다. 홈플러스 월드컵점, 메가박스 월드컵점, 마포농수산물시장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녹지환경으로 하늘공원과 월드컵공원 등이 이웃하고 있다. 해당 단지의 청약일정은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이다.

▶ 경기 성남시 대장동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성남시 대장동 대장지구 A3·A4·A6블럭 총 3구역에 걸쳐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공급한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128~162㎡의 대형면적으로, 지하 3층~지상 20층 높이에 총 836가구가 입주할 수 있다. 해당 단지는 2020년 개통 계획이 잡힌 서판교터널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등 판교 생활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신분당선과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도 높은 편이다. 해당 단지의 청약일정은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이다.

▶ 주요 견본주택 개관 단지

▲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 = GS건설은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1블록에서 ‘위례포레자이’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22층 높이의 9동에, 전용면적 95~131㎡로 이뤄진 총 558가구 규모다. 장지천을 기준으로 북쪽인 북위례에 자리한다. 2019년까지 북위례지역은 약 3500가구가 공급될 계획으로, 입주가 완료되면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 등 송파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거암초등학교·거여고등학교 등이 2020년 개교를 준비 중이다. 견본주택은 12월 21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2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에서 관람객을 맞을 방침이다.

▲ 경기 안양시 비산동 ‘비산자이아이파크’ =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515-2번지 일원에 ‘비산자이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지하 5층~지상 29층 높이의 21동에 전용면적 39~102㎡로 이뤄진 총 263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0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롯데백화점 안양점, 안양종합운동장, 안양성모병원이 이웃해 안양1번가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견본주택 12월 21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541-51번지에서 예비 청약자들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