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실력파 보컬리스트 임한별이 10년만에 솔로로 귀환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아이돌그룹 ‘A’st1‘로 시작해 3인조 감성보컬 ‘먼데이키즈’를 거쳐, 김나박이를 이을 차세대 남자 솔로 보컬주자로 손꼽히며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해온 임한별.

임한별의 첫 번째 싱글 ‘이별하러 가는 길’은 임한별이 직접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모노트리 추대관 작가와 함께 앨범 전체 프로듀서를 맡아 진두지휘했다. 앨범자켓 디자인에도 참여해 임한별만의 색과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이다. 

‘이별하러 가는 길’은 이별을 고하러 가는 남자의 발걸음을 표현한 곡으로, 13인조 오케스트라와 호른 세션의 아련하고도 풍성한 사운드와, 이별을 준비하며 되려 가슴아파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가사, 애절한 미성으로 폭발하는 임한별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임한별은 싱글 발매 이전에 ‘Onestar’라는 예명으로서 작곡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슈퍼쥬니어 D&E ‘‘Take it slow’(작편곡), NCT DREAM ‘같은 시간 같은 자리’(작곡), 슈퍼쥬니어 ‘Runaway’(작곡), 온앤오프 ‘스물네번’(작사작곡), V.O.S ‘그 날’(작사작곡)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동방신기, 엑소, 엑소-CBX, 온앤오프, 소녀시대, NCT 등 보컬 녹음 디렉터로서도 활동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증명, 음악인의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뮤지션으로서의 포지션까지 확립했다.

‘좋은 음악은 언제나 옳고, 진실된 노래의 힘을 믿는다’는 그의 진솔함이 고스란히 담긴 첫 번째 싱글 ‘이별하러 가는 길’은 그의 보컬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강한 울림과 공감을 이끌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