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5.5% 고금리로 꿀적금으로 불리는 Sh수협은행의 Sh 쑥쑥크는 아이적금이 수협은행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쑥쑥 크는 아이적금을 가입하기 위해 대기하는 소비자들이 수협은행의 다른 상품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 판매가 부진했던 ‘Sh The바다행복海저축공제’가 최근 20일 동안 814건 판매됐다.

▲ 최근 Sh수협은행 영업점 모습. 출처=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제상품 Sh The바다행복海저축공제는 지난 8월 출시됐다. 출시 후 3개월 동안 월평균 300건 내외로 판매됐던 상품이, 지난 20일 동안 814건 판매됐다. 이 상품은 20일 기준 총 2326건, 306억원어치 판매됐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수협은행의 히트작인 ‘쑥쑥크는 아이적금’에 가입하러 온 소비자들이 대기시간 동안 다른 상품을 둘러보면서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기하는 동안 다른 상품을 둘러보면서 Sh The바다행복海저축공제 내용에 관심을 갖고, 판매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Sh The바다행복海저축공제는 사망보장은 물론 2.2%의 최저보증이율, 생애주기별 목적자금 등을 보장하는 1석3조의 생사혼합 공제상품이다.

도달연령과 경과기간에 따라 공시이율과 우대금리를 추가적용 해 목적자금 활용 시 ‘더 받아(The바다)’갈 수 있는 특판 상품이다. 공시이율에 우대금리 0.3%, 특별금리 0.2%가 적용된다.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 Sh The바다행복海저축공제의 적용금리. 출처=Sh수협은행

아울러, Sh The바다행복海저축공제는 해양수산부·수협중앙회·각 지역 어촌계가 함께 추진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를 지원하는 공익상품이다. 납입공제료의 0.1%를 기금으로 출연해 바닷가 환경개선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최근 Sh The바다행복海저축공제의 판매가 증가한 데에는 수협은행이 상품 판매 마케팅을 강화한 것도 기여했다. Sh수협은행은 다양한 공제상품 마케팅을 위해 전국 영업점을 직접 찾아다니며 상품홍보와 고객상담을 진행하는 ‘수협보험 맞춤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맞춤상담 서비스 시행 전 하루 10명 내외였던 신규고객이 지금은 약 130명으로 늘어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Sh 쑥쑥크는 아이적금은 20일 기준 12만 2000좌가 판매되면서 12만 좌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Sh 쑥쑥크는 아이적금은 이벤트성으로 0.5% 추가금리가 올해까지만 적용된다. 즉 올해까지만 5.5% 금리가 제공되고, 다음 해부터는 최고금리가 5%가 된다. 따라서 올해 안에 상품에 가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