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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리그] 폭발적인 성장세 픽업트럭, 시장 압도할 차는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독주 가운데 GM·포드 가세...현대차는?

장영성 기자 runforrest@econovill.com

기사승인 2018.11.18  20: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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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 F시리즈 랩터 슈퍼크류 2017년형. 사진=포드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국내 픽업 자동차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카이즈유 자동차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국산 및 수입 픽업트럭의 내수 판매는 2015년 2만4810대에서 2018년 10월까지 누적 3만4087대로 37.4%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매월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연간 누적 판매 성장 폭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픽업트럭 시장은 쌍용차가 성장을 주도했다. 올해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 3만2533대, 코란도 스포츠 952대를 팔며 픽업차량 위주로 매달 월 판매량 신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병행수입 판매되는 수입 픽업트럭 역시 성장세다. 포드 F시리즈는 2015년 142대에서 올해 366대까지 판매량이 늘었다. 포드 F시리즈는 국내 병행수입차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닷지 램은 42대에서 125대, 토요타 타코마는 2대에서 23대로 크게 늘었다. 토요타 툰드라 22대, 혼다 릿지라인 7대, 쉐보레 콜로라도 7대, GMC 캐년 5대 등이 팔렸다. 북기은상의 CK미니트럭, 이즈스 D-맥스, 닛산 타이탄 등이 2016년 이후 등장하면서 시장 볼륨을 더욱 키우고 있다.

   
▲ 쉐보레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 사진=GM

쉐보레 콜로라도,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힘

올해 열린 2018 부산모터쇼, 한국GM 부스의 핵심은 SUV ‘이쿼녹스’였다. 이쿼녹스 신차 발표로 경영 부진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런데 이날 부스 한쪽에 대중의 이목을 끌은 차가 있다. 바로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다. 한국GM은 자사 브랜드 쉐보레의 픽업트럭을 전시장에 내놓고 반응을 살폈다. 달아오르는 픽업 시장에 발을 들이기 위해서일까.

한국GM은 내년 쉐보레 콜로라도를 국내에 투입할 방침이다. 콜로라도는 중형 프레임바디 픽업트럭으로 지난 2017년 미국에서 총 11만2996대가 판매돼 중형 픽업트럭 중 판매 상위권을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안락함, 전방위 능동 안전시스템이 특징이다.

콜로라도는 길이 5403㎜, 너비 1886㎜, 높이 1785㎜, 축간거리 3258㎜의 차체를 갖는다. 파워트레인은 200마력의 2.5ℓ 가솔린, 308마력의 3.6ℓ 가솔린, 186마력의 2.8ℓ 디젤 터보엔진으로 구성된다. 8단 자동변속기 혹은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콜로라도에 적용할 수 있는 EZ 리프트 테일게이트는 댐퍼를 적용해 한 손으로 열거나 닫을 수 있다. 부산모터쇼에 선보인 콜로라도 ZR2는 튜닝 서스펜션을 적용해 험로 주파력을 강조했다. 콜로라도의 가격은 가솔린 4도어 숏데크 기준 2만7295달러(약 2960만원)부터다.

   
▲ 포드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 사진=포드

포드 레인저, 콜로라도 맞수 될까

포드코리아 역시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를 내년 출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포드 레인저는 미국에서 판매되지 않는 유럽형 픽업트럭이다. 최근 풀체인지된 신형 레인저는 2019년 초부터 다시 미국에 판매될 예정이다. 신형 레인저는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끌어올리는 ‘와일드트랙’을 적용했다. 트럭의 문제점인 연비를 키우기 위해 오토 스타트스탑을 적용, 연비를 17% 높였다.

4도어 모델인 레인저 더블캡은 길이 5362㎜, 너비 1860㎜, 높이 1815㎜, 축간거리 3220㎜의 차체를 갖는다. 콜로라도와 비교해 크기는 길이와 너비는 작지만 키가 크다. 레인저 유럽 사양은 130마력 혹은 160마력의 2.2ℓ 4기통 디젤 터보엔진과 200마력의 3.2ℓ 5기통 디젤 터보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미국에 판매되는 포드 레인저는 2.3ℓ 4기통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레인저 랩터에는 접근각과 이탈각을 늘린 전용 범퍼와 전용 서스펜션이 적용되며, 210마력의 2.0ℓ 트윈터보 디젤엔진이 적용된다.

   
▲ 포드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 랩터' 2019년형. 사진=포드

현대차 “신형 투싼 기반 세미트럭 만들 것… 2021년 양산 계획”

현대자동차도 이에 질세라 픽업트럭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해외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신형 투싼을 기반한 세미 픽업트럭을 만들 계획이다. 북미에서 판매되는 대형 픽업과 달리 도심에서도 사용 가능한 수준의 크기와 실용성을 더해 내수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다.

양산 시점은 2021년 이후다. 2020년 투싼 후속 제품 출시 이후에 내놓을 방침이다. 경쟁 차종은 토요타 타코마, 쉐보레 콜로라도, 혼다 릿지라인 등이 있지만 이보다 작은 크기로 나올 전망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소형 SUV 인기가 치솟는 만큼 ‘도심형 소형 픽업’이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다만 현대차의 픽업트럭은 미국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3월 한미 FTA 협상안에서 미국이 한국산 픽업트럭 관세를 유지하기로 해서다.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철폐될 예정이던 한국산 픽업트럭에 대한 관세 25%는 2041년까지 유지된다. 앞서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은 “미국 공장 생산능력을 확장할 계획은 없지만, 신형 트럭의 양산이 결정되면 미국에서 생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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