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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미국 현지법인 GCAM, 신규 혈액원 2곳 열어

북미 시장진출 계획 맞춰 체계성‧안정성 갖춘 원료 공급원 확보

황진중 기자 zimen@econovill.com

기사승인 2018.11.09  22: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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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녹십자는 9일 미국 현지법인 GCAM이 최근 두 곳의 자체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GCAM 관계자들이 개원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GC녹십자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GC녹십자가 미국 계열사를 통해 혈액원을 추가로 열어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GC녹십자는 9일 미국 현지법인 GCAM이 최근 두 곳의 자체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연 혈액원은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와 워싱턴주 패스코 등 두 곳에 있다. 두 혈액원은 연간 최대 5만 리터 가량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

GC녹십자는 총 10 곳의 미국 내 자체 혈액원에서 연간 최대 50만 리터에 이르는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가 확보돼야 한다. 이를 위해 GC녹십자는 2009년 미국에 GCAM을 설립하고 북미 혈액제제 시장 진출에 기반이 되는 혈액원을 꾸준히 늘려왔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북미 혈액제제 생산거점으로 활용할 캐나다 공장의 상업생산 시기에 맞춰 혈액원을 더 늘릴 계획이다”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선례가 없는 만큼, 기반 사업부터 철저한 계획에 따라 진행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배재현 GCAM 대표는 “성공적인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최적의 시기에 맞춰 혈액원을 늘려가고 있다”면서 “이후 혈액원을 20곳 이상으로 늘려 연간 100만 리터 이상의 원료 혈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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