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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전년비 4%↑

중국 내 ‘던파’, 한국 내 ‘메이플스토리’가 실적 견인

전현수 기자 hyunsu@econovill.com

기사승인 2018.11.08  17: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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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업체 넥슨(대표이사 오웬 마호니)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등의 장기 흥행작이 매출액을 견인했다. 

넥슨은 8일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93억엔(한화 약 6961억원), 영업이익 238억엔(한화 약 2381억원), 순이익 223억엔(한화 약 22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5%,  4%,  14% 늘었다. 

   
▲ 넥슨 3분기 연결 실적 요약. 출처=넥슨

이번 분기도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의 넥슨 장기 흥행작들이 매출을 견인했다. 중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던전앤파이터는 국경절과 여름 업데이트의 성공에 힘입어 중국 지역에서 견고한 성적을 이어갔다. 메이플스토리는 한국지역에서 여름 업데이트 ‘검은마법사’의 흥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넥슨은 설명했다. 

지난 6월과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다크니스 라이지즈’(한국서비스명 다크어벤저 3)와 ‘메이플스토리M’과 함께 미국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초이스’ 호조에 힘입어 북미, 유럽과 기타 지역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넥슨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서구권 게임업계의 베테랑 개발자인 패트릭 쇠더룬드(Patrick Söderlund)가 설립한 스웨덴 소재의 ‘엠바크 스튜디오’(Embark Studios AB)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는 한편 엠바크 개발작들의 글로벌 퍼블리싱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은 유저들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과 IP(지식재산권)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 증강현실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양방향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맞아 이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업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인력으로 구성된 엠바크는 온라인 게임과 가상 세계의 비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갖춘 개발사"라면서 "투자를 단행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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