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이 시범 운영을 시작한 무인 외국인 관광안내 시스템 '스마트 헬프 데스크'. 출처= 세븐일레븐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돕는 관광 도우미로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재)한국방문위원회와 협업해 만든 외국인 관광 안내 시스템 ‘스마트 헬프 데스크’ 시범 운영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헬프 데스크는 한국방문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개발한 24시간 다국어 관광정보안내 무인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주요 관광지와 축제, 쇼핑, 교통, 맛집 안내부터 응급상황 대처법까지 외국인 관광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4개 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번체)로 제공한다.

또 외국어 무료통화 기능이 있어 관광안내전화 1330, 인터내셔널 택시, 서울시 관광협회 추천 우수 식당 예약 등도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주요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세븐일레븐은 익숙하고 친숙한 만큼 자연스럽게 방문 빈도가 높다”면서 “외국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관광객 수 증대와 만족도를 높여 사회가치를 창출하는데 세븐일레븐이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