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GS25의 현지 직원(사진 오른쪽)이 점포 시스템을 관리하는 기기를 보며 점포 운영에 대해 GS리테일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출처= GS리테일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편의점 GS25가 베트남에 편의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GS25 현지 직원 8명에게 선진 편의점 운영 시스템과 마케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해외 사업체 교육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GS25의 마케팅, 상품기획, 영업, IT, 시설, 인사 등 편의점 운영을 위한 핵심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현지 직원들이 참여했다. 총 8명의 베트남 현지 직원들은 GS25의 상품 개발, 마케팅, 점포 시설물 관리, IT인프라, 영업 관리, 인재 육성 등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이해하고, 노하우를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GS리테일은 이들에게 베트남어로 번역된 교재로 이론 강의를 한 후, GS25 직영점을 방문해 현재 판매하고 있는 상품, 편의점 마케팅, 점포의 시설, 고객 서비스 등을 실제로 체험하게 했다. 또, 전국 가맹점에 상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는 물류시스템과 GS25의 도시락, 김밥, 주먹밥 등을 제조하는 FRESH FOOD 공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베트남 GS25 직원들의 연수 기회를 앞으로도 꾸준하게  늘려 GS25가 베트남 현지에서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단비 GS리테일 편의점 교육서비스팀장은 “20년을 넘게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해 온 GS25의 노하우를 베트남에 전수함으로 현지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편의점 운영 역량을 해외에 더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