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BC카드는 재난∙재해 등 위기상황 발생 시에도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제인증 ‘ISO 22301’을 카드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 BC카드가 지난 19일 서초동 본사에서 국내 신용카드사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사업연속성관리시스템(ISO 22301)’ 국제 인증을 받았다. 인증수여식 후 한국품질재단 남대현 대표(왼쪽)와 BC카드 위험관리인 채병철 상무(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SO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사업연속성관리(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를 평가하는 인증이다. 화재, 지진, 정전 등 재난∙재해로 인한 업무중단상황 발생 시 빠르게 복구하고 업무를 다시 이어갈 수 있는가를 평가한다.

BC카드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각종 위기상황에도 매뉴얼에 따라 지불결제 핵심 업무를 신속하게 복구 가능한 역량을 공인 받았다.

채병철 BC카드 위험관리인은 “BC카드는 모든 임직원과 함께 10년 전부터 다양한 위험상황을 대비해서 실전처럼 ‘BCP(Business Continuity Plan)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빈틈없는 위기관리 체계를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각 ISO 20000(IT서비스 관리), ISO 27001(전체 업무영역 정보보안) 국제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