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천재소년 송유근의 질문에 영재를 둔 어머니가 짧은 한숨을 내쉬고 말았다.

송유근을 아냐는 질문에 과학 영재 서현건의 어머니는 “에혀”라는 짧은 한숨을 무의식적으로 쉬고 말았다. 그만큼 송유근이 처한 상황이 안타깝다는 것.

21일 오후 방송된 ‘SBS스페셜’에서 서현건의 어머니는 “‘영재발굴단’ 출연 이후 멘토들과 통화해 보았지만 국내에는 현재 아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송유근의 최근 근황을 접하고 “‘우리 아이는 평범하게 키워야 하나’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런 상처를 얻느니 평범하게 키우는 게 맞는 것 같다는 것이 영재를 둔 어머니의 설명이었다.

송유근은 천재소년으로 불려오며 어렸을 때부터 숱한 미디어에 노출되어 왔다. 화제가 된 이후 성인이 되고나서도 논문 표절 등 국내에서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고 최근 현역 군입대를 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