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우리카드는 다음 달 한화 갤러리아와 함께 갤러리아백화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러리아 우리카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오른쪽)과 김은수 한화갤러리아 사장이 지난 18일 진행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우리카드

우리카드와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18일 제휴카드 출시와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갤러리아 우리카드’(신용/체크) 출시 ▲시즌별 공동 마케팅 진행 ▲각 사의 영업 채널을 활용한 대고객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다음 달 출시할 ‘갤러리아 우리카드(신용)’에는 갤러리아 백화점 5% 현장 할인과 동시에 백화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5% 청구할인 혜택까지 탑재돼있다고 전했다.

갤러리아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도 할 수 있다. 카드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씩 적립되며, 누적 마일리지는 점수에 따라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외에 백화점 무료주차권 등도 제공된다.

여행 관련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이면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발렛파킹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주유·커피·영화 할인 등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포함돼 있어 이 카드 1장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갤러리아 백화점 이용고객들이 기존에 누렸던 백화점 맞춤 서비스에 더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로열티 제고뿐만 아니라 갤러리아 백화점의 브랜드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