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JTBC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을 1차 신고 당시 막을 수 있었던 것 아니냐는 대중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을 두고 대중들은 1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화해 권유가 아닌 가해자 B씨 또는 피해자 A씨의 귀가 조치를 행했다면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 아니냐는 것.

강서구 PC방 살인은 아르바이트생이었던 20대 남성 A씨가 손님 B씨의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사망한 사건이다.

경찰 측은 첫 출동 당시 불친절 및 시비 문제로 싸움이 불거졌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폭행’과 ‘흉기’가 없었다는 이유로 화해를 권하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해자 B씨는 A씨를 향해 ‘죽일 것이다’라는 말을 수차례 반복했고 A씨는 생명의 위협을 느껴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경찰이 현장을 떠나자, B씨는 300m가량 떨어진 자택에서 흉기를 갖고 와 A씨에게 휘둘렀다. 가볍게 넘긴 시비 다툼이 살인 사건으로 이어진 것.

특히 피해자 A씨는 극도의 공포감에 B씨의 흉기를 손으로 잡았던 것으로 알려져 유가족들의 참담함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들은 가해자 B씨가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