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정부가 연이어 쏟아낸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4분기 부동산시장이 불투명하다. 이렇다 보니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개발호재는 지역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인구를 유입시키고 집값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개발호재가 일정대로 진행되면 인근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인프라를 이용하기위한 사람들이 몰리며 교통환경도 개선된다.

부동산전문가는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 부동산은 이전까지는 이미 개발된 지역들로 인해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정부규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가치는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며, "이들 지역의 현재가치는 낮게 평가된 상태지만, 미래가 주목받는 사실에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와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개발호재로 인해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달 7일 입체적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를 통해 장유여객터미널 착공이 본격 추진될 예정인 김해 무계지구이다. 25년이나 미뤄져 왔던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대중교통망이 확충되어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에 고시된 입체적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로 김해시 무계동 일원에 사업면적 약 8만㎡로 조성 중인 김해 무계지구 내 장유여객터미널이 건설된다. 시와 민간사업자인 장유여객터미널㈜에 따르면, 1만368㎡ 전체 부지 가운데 35%는 터미널(지하 1층, 지상 4층)로, 나머지는 상업문화업무시설(지상 15층)로 지어질 예정으로,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1500억원을 투입해 내년 초 착공을 시작해 2020년 완공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장유여객터미널 개발호재를 누릴 단지가 있어 이목을 끈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삼정이 시공하는 김해 장유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가 그 주인공으로, 김해시 무계동 무계지구 5블록에 위치해 장유여객터미널과 인접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4개 동, 전용면적 60~84㎡ 아파트 360세대와 전용면적 84㎡ 아파텔 54세대로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84㎡이하 중소형 평면으로만 구성됐다.

여기에 굵직한 교통호재도 갖췄다. 2020년 개통예정인 마산~부산 부전역 복선전철 장유역이 근접거리에 있어 향후 마산~부산 부전역 복선전철 개통 시 창원중앙역 7분, 사상역 15분에 접근할 수 있으며, 남해 제2고속도로지선을 포함해 장유IC, 서김해IC, 창원1, 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부산 등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상품성이 우수하다. 생활동선과 용도, 크기에 따라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각 공간마다 아이디어 수납장을 도입해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친환경 마감재로 시공해 새집 증후군 걱정이 없고 방음, 단열, 조망에 최적화된 로이 복층유리도 일부 적용된다.

게다가 입주민들의 관리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도 도입된다. 대기전력 자동차단 콘센트를 시공해 사용하지 않는 전력소비를 차단할 수 있으며,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도 적용해 난방비 감소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입주 후 통학용 셔틀버스 2대가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단지 앞 키즈스테이션에서 학교까지 자녀들의 안전통학을 위해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더불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2km권역 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김해관광유통단지)을 포함해 롯데 워터파크,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등의 복합상업과 문화시설이 단지 가까이 있어 차량이동 10분권 내에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장유 재래시장과 소방서, 병원, 장유문화센터 등 공공시설과 편의시설이 밀집된 구도심의 기존 인프라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한편, 김해 장유 삼정그린코아 계약조건은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은 60% 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2021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