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생(還生)-춘색만원(春色滿園), 45.5×53㎝ mixed media on canvas, 2018

‘과거의 여인이 현재에 환생해 온 것을 콘셉트’로 작업하고 있는 임혜영 작가가 10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A, B홀에서 열리는 ‘2018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2018)’에 출품한다.

▲ 환생-계변하화(溪邊下話), 116.8×91㎝ mixed media on canvas, 2018

‘환생’시리즈는 캔버스 위에 꽃무늬 천과 반짝이는 재료 등을 오브제로 활용하여 여인의 신비스럽고 화려한 내면의 감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 환생-휴기답풍(携妓踏楓), 45.5×53㎝ mixed media on canvas, 2018

남녀 간의 미묘한 연인의 감성이 드러나는 조선후기 신윤복(申潤福)화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많이 받은 임혜영 작가(LIM HAE YOUNG)는 “현재와 과거여인을 한 공간에 배치하여 대비시킴으로써 시공을 초월한 여인의 아름다움을 더욱 부각시키는 시너지효과로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