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여인이 현재에 환생해 온 것을 콘셉트’로 작업하고 있는 임혜영 작가가 10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A, B홀에서 열리는 ‘2018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2018)’에 출품한다.
‘환생’시리즈는 캔버스 위에 꽃무늬 천과 반짝이는 재료 등을 오브제로 활용하여 여인의 신비스럽고 화려한 내면의 감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남녀 간의 미묘한 연인의 감성이 드러나는 조선후기 신윤복(申潤福)화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많이 받은 임혜영 작가(LIM HAE YOUNG)는 “현재와 과거여인을 한 공간에 배치하여 대비시킴으로써 시공을 초월한 여인의 아름다움을 더욱 부각시키는 시너지효과로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권동철 미술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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