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사진=박재성 기자

이번 추석연휴 가족들,연인,친구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전시회를 소개 해볼까 한다.
세계적 브랜드와 매체가 주목하는 영아트 스타 코코 카피탄의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展이 아시아 최초로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성장 과정에서 한 번쯤은 겪었거나 현재 겪고 있는 여러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은 글귀와 정형화되지 않은 색감과 구도의 사진작품으로 순수 예술 영역뿐만 아니라 패션과 같은 상업 영역에서도 신선한 반향을 일으켜 왔다.

▲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사진=박재성 기자
▲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사진=박재성 기자
▲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사진=박재성 기자
▲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사진=박재성 기자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Coco Capitan: Is It Tomorrow Yet?)’에서는 사진, 페인팅, 핸드라이팅, 영상, 설치 등 총 150여점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스페인 출신의 젊은 사진가 코코 카피탄은 구찌, 보그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및 잡지와의 협업으로 유명한 젊은 예술가로 사진 외에도 그림, 벽화, 영상, 설치 등을 선보였다.그의 패션 사진엔 패션이 없는게 특징,옷과 브랜드 로고를 강조한 기존의 패션 사진과 달리 인물에게 초점을 둔 구도로 신선함을 안겼다.
코코카피탄은 20대 중반 구찌(GUCCI)와의 협업으로 꾸찌 영 아트 스타(Young Art Star)로 선정돼 예술가로서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구찌와 협업한 화보와 구찌 티셔츠를 활용한 설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사진=박재성 기자
▲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사진=박재성 기자
▲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사진=박재성 기자
▲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사진=박재성 기자
▲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사진=박재성 기자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스페인 올림픽 싱크로나이즈드 선수들을 촬영한 사진 작품이다. 실제로 싱크로나이즈드 선수로 활동한 적이 있는 작가는 강도 높은 연습에 매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특히 8m의 대형 핸드라이팅 작품은 긴장과 두려움, 불안의 감정 속에서 물방울보다도 작을 수는 있지만 이로써 세상의 전부가 될 수 있는 모두의 노력과 그로 인한 우리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긍정의 가치를 발견케 한다.

▲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사진=박재성 기자
▲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사진=박재성 기자
▲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사진=박재성 기자

이번 추석 연휴동안 질풍노도의 사춘기 시절만큼이나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 폭풍 같은 성장통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공감의 시간을 선사하는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展을 보러 가는건 어떨까?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대림미술관

[기간]
2018.8.02 ~ 2019.1.27
*월요일 휴관 / 추석 연휴 9.24(월), 25(화)휴관

[관람 시간]
화-일요일 오전 10:00 ~ 오후 6:00
목,토요일 (야간 개관) 오전10:00 ~ 오후 8:00

[요금]
+ 성인 8,000원
+ 초중고생 3,000원
+ 아동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