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판빙빙 SN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판빙빙 수갑 사진에 대한 의혹이 벗겨졌다.

판빙빙이 수갑을 차고 있는 사진이 최근 공개, 아무런 소식없이 행방이 묘연한 그가 감금된 채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됏다.

판빙빙의 수갑 사진이 공개되기 전, 그는 이중계약서로 인한 탈세 의혹, 대출 문제, 미국에 정치적 망명 등을 이유로 감금 조사를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들이 쏟아졌다.

하지만 수갑 사진은 영화 촬영을 위한 리허설 장면 영상 중 하나인 것으로 제기됐다. 해당 장면에 판빙빙의 얼굴만 합성한 것이다.

수갑 사진에 대한 의혹은 풀렸지만 여전히 판빙빙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판빙빙 남동생 판청청은 최근까지 SNS를 통해 평범한 일상을 게재했지만 지난 8일(현지시간) 진행된 팬 미팅에서 “가족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판빙빙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최근 대만의 한 매체는 중국 고위관계자가 “판빙빙은 갇혀있다. 상태가 심각해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걱정은 깊어만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