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20대의 숫자가 늘고 있다. 불쾌한 날씨부터 취업난, 인간관계, 사회생활 등 웃을 일보다는 스트레스 가득하고 절로 인상이 찌푸려지는 날들이 많다. 우리는 종종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우울한 사람에게 농담으로 “사람이 금새 늙었다”고 말하곤 한다. 잦은 스트레스로 잠도 못 자고 항상 얼굴을 찡그리고 있어 사람이 나이 들어 보여서다. 이 말은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아 인상을 쓰고 있으면 주름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답게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에서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위해 코티솔(Cortisol)이 생성되는데, 이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노화를 유발한다. 또한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수면의 질이 저해되고 자연스레 인상이 찡그려지는데, 이 역시 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노화가 진행되면 눈가에는 까마귀의 발 같은 주름이 생기고 이마에는 선명한 주름 라인이 생긴다. 피부에는 반점이 생기고, 눈 아래에 다크 서클이 자리 잡게 된다. 20대로 보기 어려운 얼굴이 될 수 있다.

피부노화는 나이가 들수록 가속화되고 치료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발견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주름에 효과적인 치료로 ‘튠 페이스 리프팅’과 ‘코어실 리프팅’ 등이 있다.

튠 페이스 리프팅은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눈가주름 치료에 좋은 시술이다. 튠 페이스 리프팅은 기존 주름 치료 기기들의 방식과 다른 유니폴라를 이용한 40.68㎒의 열에너지를 주입하는 주름치료 시술이다. 40.68㎒는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가장 많은 열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리프팅 주파수다.

튠 페이스 리프팅은 피부의 깊이에 따른 선택적 치료가 가능해 환자의 피부 처짐 정도에 맞춰 치료가 가능하며 40.68㎒ 열에너지가 침투되는 동시에 아이스컨택 쿨링으로 피부 표면을 차갑게 유지해 안전하다. 또한 아이스컨택 쿨링에 바큠을 더해 치료 부위를 차가운 진공상태로 잡아 주기 때문에 마취나 통증 없이도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코어실 리프팅은 최근 가장 업그레이드된 안티에이징 시술이다. 몸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없어지는 실을 이용하는 리프팅 시술로서 시술한 티는 나지 않으면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체내에서 분해되는 다양한 종류의 특수한 실을 이용해 절개 없이 환자의 피부 층, 피부 두께, 처짐 정도에 맞춰 피부를 당겨준다.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실의 선택이나 삽입방식을 달리하는 맞춤형 치료이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이다. 시술 후에도 자연스럽고 이질감, 불편함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장기간 효과가 유지되고 삽입된 실이 녹으면서 자가 콜라겐을 촉진해 탄력과 볼륨, 피부결 등을 동시에 개선한다.

그 외에 울쎄라, 써마지 등 다양한 항노화 시술들이 있지만 주름치료는 피부노화와 상태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사람마다 노화의 정도가 다르고 얼굴의 형태나 피부유형이 다르기 때문이다. 개별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알맞은 시술법을 선택할 수 있는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노화 치료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