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대통령,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민주당 홍영표·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등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앞선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동의를 요청. 또 "은산분리는 돼야 한다"며 "은행법 개정이 아니라 인터넷 전문은행 특례법으로 간다"고 설명.

2. 569만 자영업자·소상공인 내년까지 세무조사 유예

한승희 국세청장은 16일 내년말까지 519만 자영업자와 50만 소상공인에 대해 세무조사를 유예한다고 밝혀. 이들이 법인세, 소득세 등을 제대로 신고했는지 확인하는 세무신고 확인절차도 내년까지는 하지 않겠다고 말해.

3. ‘터키 경제위기’ 코스피, 15개월만에 최저치

16일 코스피는 18.11포인트(0.80%) 내린 2240.80으로 마감. 지난해 5월 2일 이후 15개월여 만의 최저수준. 개인이 1784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26억원과 68억원어치 매도 우위. 코스도 0.76포인트(0.10%) 내린 761.18로 마쳐.

4. 김경수 내일 영장심사…”구속여부는 18일 새벽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김경수 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 예정. '드루킹'의 댓글조작에 공모한 혐의. 구속 여부가 17일 밤, 늦으면 18일 새벽 결정될 전망.

5. 조계종 중앙총회, 설정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안 '가결'

조계종 중앙종회 임시회는 16일 재적 의원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무원장 불신임결의안을 투표에 붙여 찬성 56표로 가결. 반대 14표, 기권 4표, 무효 1표. 총무원장 불신임안 가결은 종단 사상 처음.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학력 위조와 사유재산 은닉, 은처자(숨겨놓은 아내와 자녀) 의혹 등으로 퇴진 요구를 받아와. 불신임결의안은 오는 22일 원로회의에서 과반 이상 찬성으로 인준을 받아야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