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 여름 휴가철, 애견호텔에 맡겨진 강아지들은 조그만 케이지에 가둬두는 경우도 있어 강아지들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도그메이트’는 본인이 애완견을 키우며 경험했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다. 전문교육을 받은 강아지 돌보미와 이를 필요로 하는 견주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원하는 기간만큼 애완견을 맡길 수 있다.

도그메이트는 3단계의 까다로운 검증과정을 통해 믿을 수 있는 펫시터를 선별한 후 그들의 가정집에서 반려견을 안전하게 돌볼 수 있도록 전문 교육도 필수로 진행하고 있다.

▲ 방문서비스 펫시터들이 산책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임형택 기자
▲ 방문서비스 펫시터들이 산책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임형택 기자

반려견을 펫시터 집에 맡기는 위탁서비스 외에도 펫시터가 직접 고객의 집에 방문해 반려견의 산책, 놀이, 배식, 등을 대신 진행해주는 방문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도그메이트에 소속된 펫시터에게 예약을 희망하는 경우 홈페이지, 카카오톡, 전화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펫시터 집에 1:1 케어로 맡길 경우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의 ‘숙소 정보 및 가능 날짜 등록 → 사용자 예약 요청→ 호스트 수락’ 방식과 동일하다. 사용자의 예약 요청이 수락되면 돌보미는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일정에 맞춰 ‘1박 돌봄’이나 시간 단위로 맡기는 ‘데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도그메이트는 1박 돌봄에 대한 최소 서비스 비용을 1박에 3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최대 비용은 제한이 없다. 반면 데이케어 서비스에는 최소 비용이 없으며 보통 1박 비용보다 저렴하게 제공된다.

▲ 펫시터 집에 맡기기 전 사전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임형택기자

연일 35도를 웃도는 가마솥 폭염에 밖에 산책을 하기 어려운 강아지들을 위해 집에서 산책할 수 있는 노즈워크를 진행하기도 하다.

노즈워크란 ‘강아지가 코를 사용해 하는 모든 후각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물고 뜯는 행위의 목적을 알려주는 행동’이다.

▲ 펫시터가 강아지를 위해 노즈워크를 준비하고 있다.사진=임형택 기자
▲ 강아지들이 노즈워크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임형택 기자
▲ 강아지들이 집에서 산책할 수 있는 노즈워크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임형택 기자
▲ 펫시터가 깔끔하게 배변처리를 하고 있다.사진=임형택기자
▲ 펫시터가 견주에게 강아지 사진을 찍어 보내주고 있다.사진=임형택 기자
▲ 펫시터가 견주에게 강아지 사진과 동영상 등 문자를 보내주고 있다.사진=임형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