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수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헨리 카빌이 한국을 찾았다. 우리에겐 슈퍼맨으로 더 잘 알려진 배우지만 이번엔 달랐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에서 중앙정보국 CIA가 파견한 감시자 어거스트 워커 역을 맡은 그는 영화 홍보 차 동료 배우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와 함께 내한했다. 헨리 카빌은 레드 카펫 행사, 기자 간담회 그리고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촬영까지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갔다. 조각 같은 외모와 매너 있는 태도, 반전 예능감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그지만 시계 전문 웹진 <타임피스 아시아>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역시 헨리 카빌의 시계였다.

 

▲ 헨리 카빌이 레드 카펫 행사에서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를 차고 있다. 출처=예거 르쿨트르

지난 1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레드 카펫 행사에서 헨리 카빌은 예거 르쿨트르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를 착용했다. 크로노그래프는 경과 시간을 측정하는 기능으로 보통의 크로노그래프 시계는 스포티한 멋이 강하다. 그러나 헨리 카빌이 선택한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는 달랐다. 직경 42mm의 로즈 골드 케이스와 브라운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한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는 클래식하고 우아했다. 이날 헨리 카빌이 입은 네이비 색 수트와도 찰떡궁합을 보여줬다.

 

▲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한 헨리 카빌이 폴라리스 데이트를 차고 있다. 출처=SBS

헨리 카빌은 어제(22일) 방영된 ‘런닝맨’에서도 예거 르쿨트르의 폴라리스 시계를 착용했다. 걷어 올린 소매 아래 드러난 그의 시계는 폴라리스 데이트다. 앞서 레드 카펫 행사에서 착용한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와 같은 컬렉션에 소속된 모델로 보다 간결한 기능을 담은 제품이다. 오직 시, 분, 초, 날짜만 전하며 직경 42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블랙 러버 스트랩을 장착했다. 주목할 만한 건 방수 기능. 폴라리스 데이트는 무려 200m까지 방수 가능하다.

 

▲ 헨리 카빌이 선택한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좌), 폴라리스 데이트. 출처=예거 르쿨트르

맞다. 헨리 카빌은 예거 르쿨트르의 홍보대사다. 둘의 인연은 예거 르쿨트르가 후원하는 ‘골드 컵 폴로 매치’ 행사 초청으로 시작되어 최근 홍보대사 발탁까지 이어졌다. 예거 르쿨트르는 헨리 카빌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시계로 폴라리스 컬렉션을 선택했다. 헨리 카빌은 “폴라리스는 매우 매력적인 시계여서 모든 일상에 착용하기 좋다. 나는 가능한 자주 폴라리스를 착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예거 르쿨트르의 2018년 신제품인 폴라리스는 1968년 출시된 시계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컬렉션으로 폴라리스 오토매틱, 폴라리스 데이트,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 폴라리스 메모복스,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 월드 타임, 폴라리스 지오그래픽 월드타임 총 여섯 가지 버전으로 제작한다. 헨리 카빌이 이번 내한 행사에서 착용한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와 폴라리스 데이트의 가격은 각각 3천만원대, 1천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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