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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인수 헛발질 브로드컴, 끝내 CA 전격 인수

미 독점당국 승인 여부는 불투명

최진홍 기자 rgdsz@econovill.com

기사승인 2018.07.12  12: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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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CA테크놀로지를 인수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주요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반도체 회사인 퀄컴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을 시도하던 브로드컴이 갑자기 CA테크놀로지 인수에 나서는 이유에 시선이 집중된다.

브로드컴은 HP반도체 사업부에서 분사해 2015년 미국의 브로드컴을 인수하며 현재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 초 퀄컴 인수전에 뛰어들어 성공 직전까지 갔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반발로 무위에 그친 바 있다.

싱가포르 기업인 브로드컴이 미국으로 본사까지 옮기며 퀄컴 인수에 나섰으나, 중화권 기업이 미국 기업을 인수하는 것을 원하지 않은 트럼프 행정부의 벽을 넘지 못한 셈이다.

   
▲ 브로드컴이 CA 인수에 나선다. 출처=브로드컴

퀄컴 인수에 실패한 브로드컴이 CA테크놀로지 인수에 나서자 업계는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브로컴은 하드웨어 제조의 최첨단인 반도체 회사며, CA테크놀로지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이기 때문이다. 두 회사의 시너지가 선뜻 짐작되지 않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 전략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브로드컴이 CA테크놀로지 인수에 나서며 두 회사의 이사회가 이를 승인했지만, 미 독점당국 승인 여부는 불투명하다. 미중 무역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중화권 기업인 브로드컴이 트럼프 행정부의 반발에 밀려 CA테크놀로지 인수에 실패할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극적인 성공 가능성도 점쳐진다. 브로드컴이 본사를 미국으로 옮기는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통신사 AT&T가 타임워너와 합병을 승인하는 등 대형 기업 출현을 두고 지금까지 깐깐했던 독과점 잣대를 걷어내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것은 브로드컴에게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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