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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닥터] ‘오프로드 최강자’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험난한 길을 가기 위해 태어난 차

장영성 기자 runforrest@econovill.com

기사승인 2018.07.08  07: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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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 대형 SUV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자동차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오프로딩(Off-Roading, 야지(野地)주행)은 차를 타고 모래, 자갈, 강바닥을 비롯해 눈과 바위 등 자연지형이나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레포츠 활동이다. 오프로딩을 하기 위해서는 차체와 지면 사이 간격이 넓어야 한다. 오프로딩용 타이어와 구동계도 필수 다. 이러한 요소를 조합해 갈 수 없을 것 같은 길을 정복하는 것이 바로 오프로딩의 매력이다. 장애물이 있어도 피하지 않고 돌파하는 것.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는 오프로더의 장점을 모두 갖춘 가성비가 높은 차다.

렉스턴 스포츠 외관을 보면 픽업트럭 콘셉트에 맞게 터프함을 물씬 풍긴다. 전면부 그릴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굵직한 크롬라인과 과감한 후드 굴곡은 강인한 인상을 준다. 특유의 큰 키와 차체는 중압감을 느끼게 한다. 렉스턴 스포츠는 오픈 데크를 더하며 5095㎜의 차체 길이를 갖췄다. 여기에 1950㎜의 너비나 1840㎜의 높이 역시 큰 차체에 맞춘 균형미를 연출했다. 후면부 데크는 1011ℓ의 큰 용량으로 만들어 다양한 물건을 실을 수 있도록 했다. 데크에는 400㎏까지 물건을 적재할 수 있다. 공차 중량은 2100㎏으로 체격을 고려하면 가볍다.

   
▲ 쌍용자동차 대형 SUV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자동차

큰 차체만큼 넉넉한 실내도 눈에 띈다. 렉스턴 스포츠는 2열 레그룸과 엘보우룸을 확보했다. 앞좌석에 앉을 때 넓은 공간 사용을 가능하게 만드는 요소다. 안정감 있는 착좌감은 오프로드에서 안정감과 편안함을 더했다. 수납공간도 꽤 넉넉하다.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담고 나서도 공간에 여유가 느껴질 정도로 넓다. 단점이 있다면 뒷좌석 등받이 각도가 ‘서 있는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높다.

렉스턴 스포츠는 일반 도로에서 주행해보면 덩치가 큰 차인 만큼 속력을 올려도 흔들림이 없다. 가속은 치고 나가는 ‘스포츠’의 느낌보다, 안정적으로 노면 위를 달리겠다는 기운을 차가 전해준다. 우려 사항인 차체 소음은 ‘오프로딩을 위한 차’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절한 편이다. 약간의 노면 소음은 있으나, 동승자와 앉아서 대화를 나누기 어려울 정도의 소음은 아니다.

   
▲ 쌍용자동차 대형 SUV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자동차

오프로딩에 들어서면 렉스턴 스포츠는 진가를 발휘한다. 렉스턴 스포츠는 AWD 개념이 아닌 4WD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다. 오프로딩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태생부터 다른 차라는 뜻이다. 사륜구동H(4H)모드를 이용하면 언제든지 험난한 구간을 통과할 수 있다. 사륜구동L(4L) 모드는 모래나 자갈바닥에서 어울리는 모드다.

렉스턴 스포츠는 전륜은 더블위시본, 후륜은 5링크가 적용됐다, 쌍용차만의 멀티링크세팅은 유쾌한 주행감과 더불어 단단한 안정감을 동시에 관통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오프로드 주행 시 스티어링이 뒤틀려 손목이 꺾이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스티어링 유격도 넉넉하게 뒀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의 강력한 차대는 오프로딩 특유의 차체가 틀어지는 잡음을 막아준다. 사중 구조 쿼드 프레임이 적용된 렉스턴 스포츠는 코란도 스포츠 대비 고장력강을 3.3배 확대 적용돼있다.

차를 믿어야 험난한 길을 주행할 수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운전자의 믿음과 기대를 충족해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언덕경사로에서는 언덕밀림 방지장치(HSA)가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흙 언덕길에서 브레이크에 발을 떼고 있었음에도 차량이 밀리지 않고 차가 선다. 언덕에서 내려올 때도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HDC)가 작동해 차가 알아서 낮은 속도로 주행한다. 처음 오프로드를 주행한다면 HDC 기능은 적응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한번 적응되면 “이렇게 오프로드에서 쓸 만한 기능은 없다”라고 할 정도로 편리한 기능이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은 주차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주행에서도 주변을 살필 수 있는 효자 역할을 한다.

   
▲ 쌍용자동차 대형 SUV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자동차

차동기어잠금장치(LD) 기능도 유용하다. 이 기능은 진흙탕이나 눈길과 같은 험로에서 한쪽 바퀴가 미끄러지거나 공중에 떠 있는 경우 반대쪽 바퀴로 구동력을 전달하여 차량의 구동 능력을 복구해주는 역할을 한다. 차체제어장치(ESC) 개입도 너무 빠르지 않고 부드럽게 들어와 오프로드의 거친 노면을 상대하며 주행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단점이 있다면 후륜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보니 주행 시 뒷바퀴가 살짝 미끄러지는데,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개인에 따라 차체가 미끄러지는 것이 운전 재미를 더하는 요소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렉스턴 스포츠의 파워트레인은 e-XDi220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호흡한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81마력과 최대토크 40.8㎏·m를 발휘한다.

렉스턴 스포츠는 4개 트림별로 2320만~305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최상위 모델에 옵션을 추가할 경우 3000만원대 초반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연간 자동차세가 2만8500원으로 낮고,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 경제성이 장점이다.

   
▲ 쌍용자동차 대형 SUV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자동차
   
▲ 쌍용자동차 대형 SUV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자동차
   
▲ 쌍용자동차 대형 SUV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자동차
   
▲ 쌍용자동차 대형 SUV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자동차
   
▲ 쌍용자동차 대형 SUV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자동차
   
▲ 쌍용자동차 대형 SUV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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